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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0% 전망…"세계경제 회복에 수출 호조"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0% 전망…"세계경제 회복에 수출 호조"

  • 기자명 조주연 기자
  • 입력 2024.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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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3.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힌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5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를 발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실적 호전에 힘입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이는 정부(2.2%)와 한국은행(2.1%)이 예측한 성장률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은 각각 2.2%, 2.0%로 내다봤다.

국제기구는 이보다 밝은 전망을 내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3%,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각각 2.3%, 2.2% 성장을 예측했다. 다만 △신한투자증권(1.7%) △LG경영연구소(1.8%) △한국투자증권(1.8%) △자본시장연구원(1.9%) 등 민간에서는 1%대 저성장을 전망한 곳이 많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4%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2년 연속 1%대 성장이 현실화하면 1954년 경제성장률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초가 된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김초희 디자이너

 

한경연은 내수 회복은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간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심화한 경제 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의 악화로 신속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어 국내 기업의 수출이 일시적 회복에 그친다면 2.0% 성장률마저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내수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소비는 1.6%로 미흡한 수준의 회복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의 점진적 안정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로 소비여건이 개선되지만, 장기간 진행된 소득기반 부실화와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등으로 회복세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설비투자는 글로벌 IT 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금리 피크아웃이 현실화하는 하반기 이후 회복흐름이 확대되어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에 따른 토목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건설수주 및 인허가 급감과 부동산PF 부실화 등 악재가 겹치며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달러화의 상승 폭이 줄고 원자재 가격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2.5%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지난해까지 침체했던 수출은 올해 주요국의 경기회복과 IT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라 3.6%까지 회복세가 확대되며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의 흑자 폭이 확대되면서 5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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