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신우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위한 일일강사로 참여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저출산대책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박 장관은 교통안전 전문강사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기를 이용한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법,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안전한 보행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신호등과 횡단보도 교보재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그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일 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국토부는 교육부와 논의해 늘봄학교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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