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건설업계가 인증받은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성능은 160㎫급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 콘크리트는 초고층 건출물에 사용되며 화재 발생시 내부 수증기를 배출하지 못해 일순간 터져버리는 폭렬현상을 막기 위해 내화성능 인증이 필수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기존 건식 내화보드를 이용한 PFB(POSCO E&C Fire Board) 공법과 섬유혼입 공법을 적용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쌍용양회의 고강도 콘크리트용 결합재 기술과 코오롱의 섬유보강 분산제가 코팅된 폴리아미드 섬유를 접목해 시공성 및 폭렬방지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세계 유수 기업들이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데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 적용하려면 내화성능과 같은 상용화 기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은 200층 이상 되는 초고층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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