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은 오는 23일 지하철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앞에 서울역 리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서울역 리가는 서울 중구 만리동 서울역 북쪽에 181세대가 지어지고 있다.
그 위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편리한 교통이다.
서울역과 충정로역, 2개 역까지 걸어서 5~10분만에 갈 수 있다.
서울역에는 지하철 1, 4호선과 경의선이 지나고, 충정로역에는 지하철 2, 5호선이 지난다.
앞으로 서울역에는 공항철도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가 들어설 예정이고, 여기에 고속철도(KTX)까지 더하면 서울과 경기도, 전국을 잇는 8개 철도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명동과 광화문, 용산, 신촌 등 서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주요 거점들과 가깝다.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서울역 콩코스 백화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여건도 좋다.
그러나 앞으로는 교통이 아닌 서울역 옆에 들어서는 국제 컨벤션 센터가 서울역 리가의 최대 자랑이 될 예정이다.
서울역 옆에 국가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컨벤션 센터가 들어서면, 그 동안 낙후됐던 서울역 주변 지역도 자연스럽게 정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서울역과 서울역 리가 사이를 가로막는 고가 도로가 컨벤션 센터가 들어서면 철거돼 경관과 이동이 훨씬 편리해진다.
또 주변 용산 재개발, 만리동 재개발, 아현뉴타운, 북아현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IG건설은 “리가의 내부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 들어서는 것과 어울리도록 젊은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한 ‘뉴욕 스타일’로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181세대 모두 전용면적 84㎡로 이루어진 서울역 리가는 내부 설계는 5가지 종류를 준비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이 기본이지만, 거실과 방 사이에 가변형 벽을 설치해 거실을 넓히고 방을 하나 줄일 수 있다.
안방 화장실도 필요에 따라 드레스 룸으로 개조할 수 있다.
입주자가 아직 어린 자녀를 가지고 있거나 자녀가 한 명일 경우 공간을 더 넓게 쓰기 위해서다.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84㎡ A형은, 부모가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확장된 거실의 아이를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거실 대각선에 설치했다.
주방벽에는 붙박이 장을 최대한 많이 설치해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했다.
안방에도 붙박이 장을 설치해, 화장실을 드레스룸으로 개조하지 않아도 큰 불편이 없도록 설계했다.
분양가격은 3.3㎡당 1900만~20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 공급, 28~30일에는 일반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역 리가는 불과 200세대가 안되는 소규모 단지라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LIG건설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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