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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2년 9월 완공 목표로 ‘정립회관’ 재건축 추진

서울시, 2012년 9월 완공 목표로 ‘정립회관’ 재건축 추진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1.08.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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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인 정립회관이 1975년 개관 이래 36년 만에 낡은 옷을 벗고 탈바꿈을 시도한다.

서울시는 8월 중 착공해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정립회관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1일(월) 밝혔다.

이번 정립회관 재건축은 ‘디자인 서울’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지체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시설과 이용자 중심의 동선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 재건축은 유니버설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설계에 반영하여 장애인들이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복지관으로 ‘재건축 1호 타이틀’을 갖게 되는 ‘정립회관’은 이번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대대적인 재건축을 통해 장애인복지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시는 밝혔다.

재건축되는 ‘정립회관’은 지상 4층 연건평 4,966㎡의 규모이다.

건물 내부는 치료 Zone, 문화여가 Zone, 건강복지 Zone, 경제활동지원 Zone 등 4개의 Zone으로 구성돼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수치료 등을 받으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치료 Zone

▲전시공간인 아트스페이스와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MS 프라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여가를 즐기는 문화여가 Zone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건강복지 Zone을 두어 지역사회의 체육시설로 역할을 수행

▲IT 정보교육실, 직업훈련실 등 직업교육 공간인 경제활동지원 Zone

이밖에도 상담 및 세미나실 등의 프로그램운영 공간과 재가 및 가족지원 공간으로 이·미용실과 주간보호센터가 있고, 이용자지원공간으로 전동휠체어 충전실, 도서실, 휴게실 등과 통합사무실, 직원휴게실 등 업무지원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장애인복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과,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는 300석 규모의 다목적실 등도 들어선다.

또한 ‘정립회관’은 자연채광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서 건물 중앙에 별도의 정원을 설치하여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부속건물에는 사격장, 양궁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빌리아드, 바둑실, 서예실, 악기연습실과 같은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재건축이 완료되면 그동안 오래되고 노후한 복지관을 이용해 오던 장애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주변 지역의 시민들에게 문화·스포츠 공간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1975년 10월 건립된 정립회관은 수많은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준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역사적 산실이다.

정립회관의 장애인전용실내체육관은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의 시작으로 사격, 양궁, 수영 등의 스포츠종목을 훈련, 지도하고 보급하여 88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장애인 스포츠 선수 배출에 큰 공을 세웠으며, 88서울장애인올림픽 2개 종목(보치아, 스누커)의 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정립회관 재건축을 통하여 장애인들에게 최고의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말개방과 특화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지역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밀착하여 촘촘하고 착한 서울형 그물망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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