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여러분께서 바라고 계시는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14일 오전 10시 김해공항 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이하 김해가덕본부)는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약 이행 및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김해가덕본부는 지난해 11월 30일 박근혜 당선인이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 앞 선거 유세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이 바라고 계신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하는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과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13일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업무보고를 하면서 박 당선인의 지역 공약 사항인 해양수산부 부활과 관련된 부분을 누락했고, 또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도 기존 공항 수요조사를 한 뒤 공항 확장이나 신공항 건설을 판단하겠다고 탐탁지 않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김해가덕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부산 시민들이 바라는 신공항은 두말할 것 없이 김해국제공항 확장 이전을 통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의미 한다”며 국토부의 보고 내용과 입장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회견장의 분위기는 양쪽 벽면 좌측에 박 당선인의 지난해 11월 30일자 사상 서부터미널앞에서 유세하는 장면의 대형 걸개와 우측에 선거일 이틀전(17일) 새누리당 부산 국회의원들이 ‘부산시민이 염원하는 김해 공항 가덕이전을 확실히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기자회견 대형 사진이 걸려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해가덕본부 김희로 상임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가덕이전을 무산시킨 것은 MB정권의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하면서”지난해 선거에서 여야 후보 모두가 가덕 이전을 약속을 했다. 정치 논리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인수위 초반부터 가덕이전 로드맵이 결정 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박인호, 조정희 상임 대표가 낭독한 회견문에서는 ▷올해 안 입지 확정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절차 시급히 진행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가덕도 해안 입지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용역 우선 실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로드맵 수립으로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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