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은 ‘한반도 평화의 시작, 2018 평창’이라는 주제와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9일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일년 전 이 자리에서 열렸던 올림픽의 감격을 상기하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평창군은 내실있는 기념식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5일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30일 최종보고회까지 5차례에 걸쳐 본청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기념식 장소가 결정되기까지 시간이 걸린 것을 감안해, 주요 구간에 현수막과 입간판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기념행사 포스터를 도내 다중집합장소와 시군청사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내 관광안내소에는 1주년 기념 안내물을 비치하고, 지역소식지인 ‘평창이야기’ 2월 특집호를 발간해 세대마다 홍보전단과 함께 배포하는 등 기념식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겨울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에도 신경 써 제설과 안전대책을 마쳤으며, 개최 직전인 7일 전후까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 주정차, 폐기물처리, 위생관리, 의료지원, 관중참여까지 각 분야별로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천장호 올림픽기념사업단장은 “평창올림픽의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는 각계각층이 모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동계올림픽을 치룬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평창군 공무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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