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 Bee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벌을 키우고 꿀을 따는 활동을 통해 인류가 짓밟고 있는 환경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해 친환경적 가치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2018년에는 첫 꿀을 채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도 Plan Bee 참여 청소년들은 벌에 생태와 습성, 언어 등과 관련된 교육을 듣고, 직접 벌통 뚜껑을 열어 벌들의 상태를 확인하며 일벌·수벌·여왕벌 찾기, 설탕물 먹이 주기, 벌집과 벌들의 변화를 관찰하게 된다.
이후 꿀, 화분 등의 봉산물을 활용한 밀랍양초, 수분크림 만들기 등의 지역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 고취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미래 환경과 관련된 직업·진로에 대한 탐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lan Bee 프로그램은 16일까지 만 13세~24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벌을 키우고 꿀을 따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구와 환경, 생태계에 관심 있는 친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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