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30 엑스포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

“2030 엑스포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

  • 기자명 노규현
  • 입력 2019.02.07 14:25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거돈 시장, 설 연휴 3박4일간 일본 시찰

▲ WTC전망대 및 2025 엑스포 개최지 시찰
[일간건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2030 부산월드엑스포와 도시재생에 방점을 둔 3박4일간의 일본 오사카 및 고베시 시찰을 마치고 지난 6일 오후 귀국했다.

오거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오사카의 2025 엑스포 개최 예정지를 방문했다. 국제무역센터 전망대에 올라 2025 엑스포 개최지 유메시마를 내려보고, 엑스포 유치를 처음 제안한 오사카부립대학 대학원 하시즈메 신야 교수와 엑스포 준비계획 등에 대해 심도 깊게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엑스포 개최 이후의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살폈다. 1970년 일본 최초의 엑스포가 열렸던 일본만국박람회기념공원은 기념관을 운영함으로써 엑스포 개최 역사를 온전히 보존하고, 정원과 온천, 쇼핑몰이 있어 끊임없이 관광객들이 몰려 행사 이후 부지활용 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오사카의 독특한 도시 공간 활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조사했다. 오사카에는 쓰레기를 완전 연소한 폐기물로 바다를 매립한 인공섬 3곳이 있다. 오거돈 시장은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동시에 이룬 예”라며 “부산도 부산만의 특색과 아이디어를 갖고 미래를 대비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로 불리는 우메키타 복합재개발지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은 140년간 도시 부흥을 이끌던 JR서일본 화물역의 철거로 활력을 잃을 뻔했지만 하루 250만 명이 이용하는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민간회사 12개가 도시재생을 위해 공동 투자해, ‘그랑프론트 오사카’라는 대형 쇼핑몰을 건설했던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시찰 마지막 날에는 도시공간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롯코산을 방문했다. 오거돈 시장은 “고베시는 산을 빌딩처럼, 빌딩을 산처럼 이용하는 곳”이라며 “지역의 명산을 케이블카와 로프웨이를 이용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고, 도심의 빌딩은 층마다 정원을 설치해 어디에서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귀국 후 오거돈 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 등 오사카와 고베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