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교육청 “학생 중심 학교 건물 리모델링 사업 확대” 14일 설명회

광주교육청 “학생 중심 학교 건물 리모델링 사업 확대” 14일 설명회

  • 기자명 정영한
  • 입력 2019.02.14 16:44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10개 초·중·고 공간 혁신, 학생 만족도 90점. 2019년엔 14~16교가 ‘변화’

▲ 광주교육청 14일 아지트 프로젝트 설명회
[일간건설]광주 학교들이 19세기 근대적 공간 구조를 버리고 물리적으로 ‘미래 학교’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8년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을 실시한 결과 학생 만족도가 90점에 달했으며 2019년 신규 사업 대상 학교를 14개교로 확대한다고 14일 ‘아·智·트 프로젝트 정책 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또한 2월18일까지 올해 사업대상 학교를 공개모집하고 이를 2월25일에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광주교육청 ‘아·智·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 모아 시도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교 공간을 혁신하는 광주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이다. 학생의 휴식과 삶, 진로 탐구를 중심으로 학교 건물을 학생의 설계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보면 된다.

학교가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공간’이라는 철학에 기반한 사업이며 공간 변화 시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학생 스스로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2018년 광주교육청에서 시작했으나 2019년부터는 교육부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 계획 중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사업’으로 채택돼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으로는 25억 원이 지원된다. 광주 교육이 전국 학교를 바꾸는 양상이다.

시교육청은 14일 설명회와 함께 2018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의 과정을 담은 백서 ‘아.智.트 project'를 발간했다. 백서는 교육부를 비롯한 17개 시·도교육청, 관계 기관에 보급되며 전국 각급 학교에서 들어온 요청에 따라 이날부터 각 시·도 학교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백서는 광주백운초를 비롯한 10개 학교서 진행된 사업 과정·성과를 자세히 담고 있어 향후 공간 재구성을 추진하는 다른 학교에 지침서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지난해 학생중심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 2018년 공모로 10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는 1년 동안 학생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교육과정 연계 등 학교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는 ‘충효 행복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전체 학생들이 참여해 북카페, 놀이공간 등을 조성하고 마을활동가, 예술가와 연계한 공간 혁신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광주봉주초등학교는 기존의 노후화된 시청각실을 ‘꿈동산’이라는 이름을 지닌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공간 탐색-진행-활용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해 공간 변화를 주도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아.智.트 프로젝트는 학교 공간의 민주성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어른들에 의해 주어진 공간으로서의 학교가 아니라 학생들이 공간 재구성을 통해 학교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학교가 변하고, 교육이 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백서 발간 소감을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2018년 학교 공간변화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90점, 직접 학교 공간 재구성 활동에 참여한 만족도는 89점, 친구에게 학교 재구성 활동에 참여할 것이지에 대한 권장 여부는 83점으로 나타났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