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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정부, 농산물 제값받기 프로젝트 ‘시동’

춘천시정부, 농산물 제값받기 프로젝트 ‘시동’

  • 기자명 조수미
  • 입력 2019.02.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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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지역농업 조직화’ 2개년 프로젝트 마련

▲ 춘천시
[일간건설]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한 농산물 제값받기 프로젝트가 전국 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춘천시에서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취약한 지역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 생산 주체간의 연대와 결집을 통해 시장에서의 교섭력과 대응력을 강화하는 2개년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동일 품목을 생산하는 농업인 주체들이 경쟁이 아닌 공동 역량을 결집해 열악한 가격 결정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차년도에는 동일 품목 생산 조직을 육성하는 기본 틀을 마련한 다음, 내년 2차년도에 주요 품목별 통합 조직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춘천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인 토마토와 복숭아 품종에 대한 농업 생산자 조직화 작업에 들어간다.

춘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강원도 전체 출하 물량의 39.4%를 점유하고 있고, 복숭아도 37.2%를 차지하는 대표 작물로 신북농협 등 관내 4개 지역농협에 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중 토마토 APC공동선별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존 복숭아 연합회 조직을 내실화 해 APC 상호간 표준화된 공동선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판촉 행사 수준에 그치고 있는 농산물 홍보 행사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축제와 결합한 농산물 축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홍보 마케팅을 구현할 방침이다.

지역 농업 조직화 사업에 참여하는 생산농가가 초기에 다소 자기 희생이 필요한 만큼 참여 농가에 대해서는 가점 인센티브를 도입해 시설과 환경개선을 지원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춘천시정부 관계자는 “농산물은 공산품에 비해 가격결정 구조가 취약한 만큼 동일 품목 생산 농가의 결집과 조직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 증대가 필요하다”며 “생산 품목간 경쟁의 논리에서 벗어나 서로 협동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공동의 이익 추구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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