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북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대구 및 타 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 한다.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의 자해 문제 등 위기상황에 효과적인 대응과 방안을 모색하고 심리적 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번 특강을 통해 현 시대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청소년 자해에 대한 정의와 현황을 살펴보고, 자해 문제를 경험하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입방법을 외상심리 전문가와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반적인 내용을 제시하는 등 많은 제안 점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편,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고의적 자해나 자살 사망률이 10만 명당 7.8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중 1위로 나타났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우리시는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과, 위기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도 정기적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 상담 및 개입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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