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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늦은 성수기 '스타트'…5월 전국서 3.5만가구 분양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던 봄 분양시장이 늦은 성수기를 맞이한다. 5월에는 그동안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공급예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4만571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선보인다. 이 중 3만4745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9078가구(54.9%)며, 지방은 1만5667가구(45.1%)다.

이달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1만1956가구)과 비교해 190.6%가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8157가구→1만9078가구)이 133.9%가 증가했고, 지방도 지난달(3799가구→1만5667가구) 대비 312.4% 늘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 5월 2만3187가구에서 올해 5월 3만4745가구로 49.8%가 늘었으며, 수도권은 131.0%(8259가구→1만9078가구), 지방은 5.0%(1만4928가구→1만5667가구)가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787가구(19곳, 4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4221가구(4곳, 12.1%), 인천 3168가구(4곳, 9.1%), 경남 2506가구(2곳, 7.2%), 세종 1665가구(2곳, 4.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라클래시'(1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은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161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원개발은 '시흥장현 동원로얄듀크 2차'(345가구)를 공급하며, 대림산업은 '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2329가구)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은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778가구)를,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주안 캐슬&더샵'(835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1249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875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지방에서도 '세종 린스트라우스'(465가구)를 내놓는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사송 더샵 데시앙'(1712가구)'을 공급한다.

두산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부산에서 각각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1238가구), '오션 파라곤'(227가구)을 내놓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705가구)를, 현대건설은 대구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674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군산에서 '디오션시티 더샵'(973가구)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물량이 집중된 것은 청약제도 개편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연기 등으로 분양 시기가 미뤄졌던 물량에 지방 대단지 분양이 재개하면서 물량이 쏟아진 것이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달라진 청약제도를 꼼꼼히 체크해보고, 알짜단지를 선별해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영주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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