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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를까 내릴까…다음주가 '분수령'

정부가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집값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시장은 심리가 중요한 변수인 만큼 대책 영향이 처음 반영되는 다음주 집값 통계에 따라 앞으로 시장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전문가를 비롯해 시장 참여자들의 집값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3기 신도시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2곳을 포함해 서울과 수도권 28곳에 총 11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발표에서 "주택시장은 9·13대책과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등의 효과로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있는 관리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보다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3기 신도시 추가 공급을 통한 집값 안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고양 창릉·부천 대장 두 곳이 기존 1·2기 신도시보다 서울과 가까워 수요를 분산시키면서 서울·수도권 집값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질의 주택공급이 늘어나면서 무주택자의 불안 심리도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추가 지정된 두 곳이 서울 서북·서남권에 편중돼 있고, 3기 신도시 중 주택 수요가 많은 강남권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곳은 하남 교산지구밖에 없어 서울 집값을 잡기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맞섰다.

3기 신도시 3차 택지 발표의 영향은 다음주 발표되는 주택 가격 통계를 통해 처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영주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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