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5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 중 '김포-파주 2공구'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프로젝트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파주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구간은 25.36㎞다. 이 중 현대건설이 수주한 김포-파주 2공구는 가장 긴 구간으로, 총연장이 6.76㎞에 달한다. 김포시 하성면부터 파주시 연다산동을 잇게 된다. 총공사비는 5615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동부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호반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고속도로를 비롯해 2900m 길이의 터널, 70m 길이 교량 1개소, 박스구조물 등을 짓게 된다. 공사기간은 총 72개월로 202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김포-파주 2공구 터널 공사의 경우 해저터널에 적용하는 선진 공법인 쉴드 TBM(Shield 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프로젝트에서도 현대건설의 품질 및 기술력으로 시장을 리드하며 수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