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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수익성 회복이 수주로 연결

삼성물산, 수익성 회복이 수주로 연결

  • 기자명 일간건설
  • 입력 2014.09.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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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순항...호주, 서남아 프로젝트 기대

▲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

SK증권은 삼성물산(000830)이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팩키지 1 ~4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광산과 철도연결 관련 프로젝트인 1, 2 는 각각 17 억달러, 21 억 달러 규모이고 항만프로젝트인 3, 4 의 경우 계획된 진행률을 상회하여 순항중이며, 전체 진행률 수준은 50% 이상으로 판단되어 ‘15 년내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며 3 분기 이후에도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분기별 매출액 8 천억원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고, 호주시장내에서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물산의 로이힐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완공 기대에 힘입어 철광석, 유연탄 Mining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서부지역은 철광석, 동부지역은 석탄 프로젝트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서남아시아에서는 상업용빌딩, 싱가포르에서는 토목 물량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고 또한 삼성그룹 관련 공사에서는 국내외에서 2.5~3 조원대의 수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6 개월 목표주가 84,000 원을 유지했고 2012 년 이후 3 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2 배 이상 증가하는 의미 있는 구간을 지나고 있고 상사부문의 구조조정과 함께 건설부문 수주 확대로 수익성이 증가하는 선순환국면이 나타난 것이다. 기업가치의 구조적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삼성물산의 로이힐 프로젝트 전체 공정률은 54.02%로 계획 52.84% 대비 앞서가는 상황이라며 로이힐 프로젝트는 33개월의 짧은 공기와 한국업체로서 호주시장에서의 첫 EPC 프로젝트이고, 입찰단계에서 경쟁사 대비 낮은 입찰가격 등의 논란이 있었으나 공정진행과 손익모두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지난 2월경 있었던 하청업체 Forge사의 도산 이후 후속 발주 등의 영향으로 패키지 1은 계획 공정률 대비 약 3% 가량 더딘 상황이나, 나머지 세 개 패키지에서 계획대비 앞서가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계획대비 앞서 가고 있으며 패키지 1의 crushing station의 경우 계획대비 소폭 지연되고는 있으나 향후 catch-up 공정을 통해 충분히 단축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또한 삼성물산의 현장팀은 선적 예정일을 내년 9월에서 7월로 앞당겨 잡을 정도로 공정진행은 순항 중이라며 공정률이 50%가 넘은 현재는 초기에 잠재해 있던 노동력, 하청업체 및 규제 리스크 등은 대부분 노출이 됐고 학습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공정진행은 상반기 보다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고 실제로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제작한 육상 구조물 등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9월 이후부터는 공정률이 급격히 올라와, 연말까지는 80% 수준까지 올릴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장팀은 선적예정일(First ore on shipment)을 공식 스케쥴인 9월이 아닌 2개월 이상 앞당겨 잡을 정도로 현장상황은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매출기준으로는 2분기 인식했던 7,360억 원에서 3분기 이후부터는 분기당
8~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물산의 향후 호주시장에서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으로 과거 BHP Billiton이나 Rio Tinto는 호주에서 일괄발주 방식인 EPC가 아닌 분리발주 형식인 EPCM 방식으로 진행하다 보니 공기가 길어지고 건설공사비용이 컸었고 따라서 금번 삼성물산의 EPC 시도의 성공여부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번 EPC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될 경우, 그 동안 철광석 가격하락으로 사업성이 떨어졌던 광산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EPCM이 아닌 EPC 형태의 광산개발에 관심이 증가하여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추후 유사한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는 별도로 현재 70억 달러 규모의 호주 멜버른 이스트 웨스트 링크(EWL) 프로젝트의 경우, 최종 입찰에 들어가 빠르면 9월초나 10월경에 낙찰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삼성물산의 지난 주 호주 Roy Hill Iron Ore 광산 인프라 프로젝트를 방문하였다며 발주처인 Roy Hill Holdings는 Hancock 70%, Marubeni 15%, 포스코 12.5%, China Steel 2.5%의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주 서북부에 위치한 Roy Hill 광산의 플랜트 시설과 340km의 연결 철도, 그리고 이와 연결되는 항만 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고 노무비가 높은 호주 시장의 특성(한국의 4~5배 수준)을 감안하면 가장 큰 Risk는 공사 기간의 지연 여부이며 현재 진행률 기준으로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파악되며, 프로젝트 수익성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우증권은 삼성물산의 17억불 규모의 Package 1(광산 관련 플랜트)은 토목 공사 마무리 이후 장비 납기가 시작되었으며, 21억불 규모의 Package 2(연결 철도)는 계획 대비 진행률이 빠른 것으로 파악되고 항만 프로젝트인 Package 3, 4 역시 계획 진행률을 앞서고 있다. 프로젝트 전체 진행률은 54% 수준으로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완공 계획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삼성물산의 2분기 말 Roy Hill 프로젝트의 회계상 진행률은 34% 수준이며, 2015년 3분기까지 대부분의 원가 집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동 프로젝트 관련 매출은 2015년 상반기까지 분기 평균 0.7~0.8조원 수준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호주 시장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Roy Hill 프로젝트는 호주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최초의 EPC 계약으로 체결된 프로젝트이며 설계, 조달, 시공을 삼성물산이 일괄 진행하고 있고 호주에서 EPC 방식(설계, 조달, 시공을 모두 책임)의 계약은 과거 광산 프로젝트 대비 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에 따른 프로젝트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건설업체가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하는 점, 시공에 대한 책임이 없는 EPCM 방식(계약자가 설계와 구매 지원, 건설 감리만 수행) 대비 클레임에 대한 처리가 빠르다는 점 등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삼성물산이 Roy Hill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 이후 서부 지역의 철광석 개발과 동부지역의 석탄,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삼성물산은 호주 지역내 10여개 프로젝트에 입찰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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