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이 인도네시아 주택개발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대원(대표이사 전응식, 코스닥 007680)은 13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부동산개발회사인 Jababeka(자바베카)의 자회사 PT Grahabuana Cikarang(그라하부아나 치카랑)와 5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신축분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부 약 30km에 위치한 자바베카 Industrial Park(인더스트리얼 파크) 내 골프장 옆 대지면적 약 3ha(3만639㎡)에 아파트 3개 블록 약 500여 세대를 신축 분양하는 프로젝트이다.
파트너인 자바베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회사이다. 인도네시아 부동산개발회사로서는 최초로 94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상업·주거용 부동산 및 산업 인프라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시행을 전담할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대원 측은 자본금을 출자하고 자바베카 측은 토지를 현물 출자하게 된다. 양사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법인 설립 및 사업 인허가 등을 마무리하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진출한 베트남 외 동남아 국가로 개발사업을 확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향후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근 국가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 개요
대원은 국내 및 베트남에서 주택, 인프라, 도시개발 등 종합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72년 섬유사업을 모태로 설립되어 올해로 48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17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을 통해 서울, 청주, 수도권 등 전국에 약 3만5000여세대의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오고 있다. 2001년 섬유공장 설립을 통해 진출한 베트남에서도 20년간 주택, 인프라, 도시개발 등 수많은 성공사례를 통해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에는 베트남 내수시장을 타켓으로 공유오피스, 교육, F&B, 뷰티클리닉 등 플랫폼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안정적인 국내 사업과 연 7%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는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통해 대원은 지속가능한 회사로서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언론연락처:대원 전략기획팀 조한창 차장 02-3270-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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