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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상반기 매출 1조986억원·영업 이익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

대한전선, 상반기 매출 1조986억원·영업 이익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2.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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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상반기 매출이 1조986억원, 영업 이익 1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059억원에서 36%, 영업 이익은 약 3억원에서 4469% 증가한 결과다. 당기 순손실은 2021년도 164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57% 이상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5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142억원에서 41%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은 99억원으로 2021년도 1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됐다. 당기 순손실은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이미 확보한 수주 잔고의 매출 촉진과 신규 수주 확대로 분석된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권역별 거점 본부를 신설하고 꾸준히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초 수주 잔고는 동량 기준 3만8000M/T(메트릭톤)으로 연초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으며, 상반기 말 기준으로도 4만M/T(메트릭톤)을 웃돌고 있다.

특히 2분기 영업 이익은 1분기의 두 배가량 확대되며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에 최대 주주 변경과 관련해 일회적으로 발생한 비경상 비용이 올해 제거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2분기에 영업 외 손실이 발생한 것은 6월 말 급작스러운 구리 가격 하락에 따라 동 선물 평가 손실이 일시적으로 회계 장부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동 선물 거래는 변동성이 큰 구리 가격으로 인한 손실 위험을 막기 위한 금융 거래로, 전선 업계는 선물 거래를 통해 동에 따른 위험을 헤징(hedging)하고 있다.

이번에 반영된 동 선물에 대한 손실분은 앞으로 실물 동이 투입되는 시점에 매출 이익과 매출 원가로 전환돼 인식되므로 회사 손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교란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에도 수주 확대 전략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개선된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을 촉진하는 한편 현지 밀착 경영을 통한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계속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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