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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일인데 "입주 못해"…라피아노삼송에 무슨 일?

입주예정일인데 "입주 못해"…라피아노삼송에 무슨 일?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3.03.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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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내부 공사 중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모습.(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예정자협의회 제공)
입주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내부 공사 중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모습.(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예정자협의회 제공)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1·2단지의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당초 전날(28일)이 입주예정일이었으나 아직 공사를 완료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입주예정자들로부터 강한 반발이 나온다.

1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1·2단지 36세대는 전날 고양시청으로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체 452세대 중 약 8%의 입주예정자들만 우선 입주한다.

임시사용승인이란 해당 건축물의 사용 승인서를 교부하기 전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 임시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당초 라피아노 삼송 1·2단지 입주예정일은 전날이었다. 다만 아직 공사를 완료하지 못했고, 현재 일부 세대는 도배 중이고, 일부 도로는 아직 포장 전인 상태다. 통신망도 아직 갖춰지지 않아 월패드 및 휴대폰 통신도 어려운 상황이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예정자협의회(입예협) 수십여명은 전날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시위를 열고 '책임시공'을 촉구했다. 주요 요구 내용은 △부실시공 중단 △날림보수 중단 △책임자의 밀착마크 및 보수완료 기한 특정 △하자보수 중인 공사판에 입주거부 등이다.

실제 입주예정자들이 개시일 하루 전(지난달 27일) 파악한 단지 상황은 입주할 컨디션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일부 입주예정자는 임시거처에서 월세를 내고 살고 있으나, 현장 상황을 보고 이사예약을 취소하기도 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추후 사용승인이 나기 전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못할 경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임시거처에 들어가는 경제적인 부담도 크다고 토로한다. 이에 당분간 임예협 측과 현대건설간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입주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도로 포장 중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모습.(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예정자협의회 제공)
입주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 도로 포장 중인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의 모습.(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예정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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