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제2 세종문화회관'이 서울 여의도공원에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첫 임기 때인 2007년 추진했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이다.
특히 한강을 다채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2세종문화회관 입지를 여의도공원으로 확정했다.
애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문화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남권인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계획이었다.
다만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의 상징성을 고려해 여의도공원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기존 문래동 부지에는 주민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여의도 시범아파트 전면에는 서울문화마당이 들어서고, 노들섬은 자연과 예술, 색다른 경험이 가득한 예술섬으로 정체성을 강화한다. 뚝섬 자벌레는 한강 역사문화홍보 전시관으로 재탄생한다. 키즈카페도 함께 조성된다.
오 시장이 이날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한강이란 자산을 토대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5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방점이 찍혔다.
'함께 누리는 더 위대한 한강'을 비전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 등 4대 핵심전략 5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강의 자연생태를 살리는 가운데 제2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수변의 활력을 살려 한강의 도시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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