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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년 만에 아파트 입주 물량 '0'…지방은 대구가 최다

서울, 9년 만에 아파트 입주 물량 '0'…지방은 대구가 최다

  • 기자명 조주연 기자
  • 입력 2023.03.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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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3.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올해 4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9065세대로 서울에서는 9년 만에 입주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대구가 3057세대로 가장 많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입주 물량 1만9065세대는 올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전년 동기 입주 물량보다는 10%가량 많지만, 전월보다는 3% 정도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69세대, 지방이 8296세대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 8341세대, 인천 2428세대가 입주하는데 서울은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예정된 입주 물량이 없다.

경기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돼 3665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3057세대)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동구(1881세대), 서구(856세대), 달성군(320세대) 순이다. 그 외 대전 1747세대, 경북 1717세대, 전북 1104세대 등 순으로 많다.

 

 

 

 

4월 도시별 입주물량(직방).
4월 도시별 입주물량(직방).

 

최근 1·3부동산 대책을 통한 규제지역 해제와 시장금리 인하 움직임으로 수도권 주택 거래 시장이 온기를 찾아가지만, 지방의 경우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지방 광역시 올해 2월 새 아파트 입주율이 1월보다 3.8%포인트(p)~5.2%p 하락하며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던 수도권에 비해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입주율이 하락하는 큰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을 매도하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 수도권의 경우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지방은 그 분위기가 전달되지 못했고 공급,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거래가 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의 경우 소위 분양가보다 낮게 거래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거래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의 지방 광역시 마이너스 프리미엄 비중은 34% 수준으로 전년 동기(25%)보다 증가했다.

3월 내 전매제한 완화의 본격 해제를 앞두고 있어 한동안 조용했던 분양권 거래도 활발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직방 관계자는 "기존 분양한 단지도 이번에 바뀐 시행령이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권 매물들이 시장에 상당히 풀릴 전망"이라며 "분양권의 경우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청약통장 없이 새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등의 메리트가 있는 만큼 분양권 거래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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