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경기 부천 역곡과 화성 동탄 등 전국에서 10개 단지 총 63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241가구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지역 △이안시그처역곡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인천 칸타빌더스위트 △부산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광주 벨루미체첨단 △충북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 6개 단지가 오는 1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는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59BL에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총 110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100㎡ 평형대다.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동탄역 중심상권 생활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며, 주변에 대규모 공원도 조성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 부지도 조성 예정이다.

임대주택으로는 △경기 남양주 다산역자연&푸르지오(공공임대)와 △인천 서구 검단우미린리버포레AB9(민간임대)가 오는 19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 밖에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이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도시형생활주택으로는 △서울 서대문 이노와이즈신촌이 20~21일 양일간 분양된다.

견본주택으로는 경기 지역 4곳과 충북 1곳 총 5개 단지가 문을 연다. 경기 △남양주 해링턴플레이스다산파크 △안성 해링턴플레이스진사(1BL)·(2BL) △용인 e편한세상용인역플랫폼시티 그리고 △청주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등이다.

매주 분양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는 있지만 연초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은 청약 성적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시름 놓는 분위기지만 지방은 1분기 실적만 봐도 연초 계획 물량의 30%도 안 되고 있다. 미분양·미계약 리스크가 남아 미루는 분위기"라며 "5월도 물량이 잡혀있긴 하지만 시장 자체가 안갯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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