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상반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외자운용원은 이 같은 분석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30일 펴냈다.
장고 한은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 과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는 내년 상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시점은 물가 상승세 둔화 속도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 과장은 "연준 위원들의 향후 정책금리 점도표를 보면 정책금리는 내년 말 4.6%, 2025년 말 3.4%"라며 "내년과 2025년 중 각각 1%포인트(p)와 1.25%p의 금리 인하 폭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0.25%p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후 추가 인상 없이 금리 인상 사이클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과장은 "그러나 향후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의했다.
대차대조표 축소(QT)의 경우 처음 발표한 계획대로 진행하다가 내년 중 금리 인하가 시작될 시기에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연준은 9월부터 국채 및 기관채 포함 MBS 축소한도를 각각 월 600억달러, 월 350억달러로 설정했다.
장 과장은 미국 외 유럽,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사이클도 올해 마무리된다고 봤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올 하반기에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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