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수원, 방사성폐기물 부피 5분의 1로 줄이는 신기술 개발

한수원, 방사성폐기물 부피 5분의 1로 줄이는 신기술 개발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3.07.21 10:1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한 M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설비 모습(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개발한 M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설비 모습(한수원 제공)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은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 이상의 열로 금속, 콘크리트, 토양, 석면 등 방사성폐기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약 1/5로 줄이는 기술이다.

한수원은 1996년 1세대 150kW급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세대 500kW급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200L 드럼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 투입 및 처리가 가능한 3세대 MW급 대용량 설비 개발 및 고도화에 성공하며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을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200L의 대형 드럼은 파쇄 등의 전처리 작업이 필요했지만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전처리 없이도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폐기물 처리 실증 및 설비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방사성폐기물 처리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플라즈마 처리기술은 앞으로 원전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플라즈마 토치 용융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설비 검증을 통해 최적의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일반 산업 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국내·외 폐기물 처리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