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은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7개동 565가구·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667억원이다.
단지명은 ‘래미안 아펠릭스(AFELIX)’로 제안됐다. 알파벳 첫번째 글자이자 최고를 상징하는 ‘A’와 행복함·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릭스’를 조합한 것으로,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며 외관에는 빛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해 메탈과 커튼월룩을 조합해 적용한다.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한 3단 문주로 출입의 안전과 편리성을 구현한다. 가장 높은 공간인 27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집과 방과 후 돌봄교실 등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방배 에버뉴,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래미안 청담 로이뷰 등 다수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가락상아2차 리모델링 사업(래미안 베일루체)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리모델링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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