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된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한미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2023(이하 UKC 2023)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 과학기술자 학술대회는 한국 및 재미 과학기술인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 기조강연 심포지엄, 각종 포럼 및 분야별 세션 등 약 5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운영됐다.
박승기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과학정책포럼 △R&D 리더십 포럼 △국내 출연연구기관 세션 등에 참여해 국제공동연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토목환경건축 분야 재미 한인과학자 및 신진연구자 간담회를 열어 국토교통 분야 국제공동연구에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 국토교통진흥원은 방미 기간 중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교통연구원(Texas A&M Transportation Institute)과 인프라재건연구소(Center for Infrastructure Renewal)을 방문해 자율주행, 도로 시설물 등을, CIR는 건축재료, 노후인프라 관리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기 원장은 "정부의 국제협력 R&D 강화 방향에 따라 국토교통 분야에서도 해외 우수한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글로벌 선진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재외 한인 과학기술자 및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교류·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향후 국토교통 국제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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