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세 대란·전월세 신고제에도…6월 서울 단독·다가구 거래량 10여년 내 최저

전세 대란·전월세 신고제에도…6월 서울 단독·다가구 거래량 10여년 내 최저

  • 기자명 김유진 기자
  • 입력 2023.08.08 07:2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서울시에 위치한 빌라 밀집 지역에서 시민이 길을 걷고 있다. 2023.7.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0일 서울시에 위치한 빌라 밀집 지역에서 시민이 길을 걷고 있다. 

 

 서울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역전세, 전세사기 대란 등 비아파트 기피 현상으로 단독·다가구 갭투자가 줄어들고, 거래량도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후 첫달임에도, 숨은 거래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거래량이 줄었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은 3092건이다. 지난 2011년1월 관련 자료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치다.

지난 3월 4183건, 4월 3397건, 5월 3162건 등 3개월째 감소세다.

연간 거래량으로 봐도 역대 최저치다. 올해 1~6월 단독·다가구 전세 거래량은 2만843건이다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다. 이전에는 △2020년 3만4670건 △2021년 3만3418건 △2022년 3만1061건 등이다.

연립·다세대 거래량도 감소했다.

지난 6월 서울 연립·다세대 거래량은 5339건이다. 3월 6886건, 4월 5852건, 5월 5619건 후 3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최근 전세 사기, 역전세,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이어지자 비아파트 전세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점유에 나선 임차인도 많아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시의 보증사고현황에 따르면 총 519건, 1381억6053만원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월 총 383건(991억4494만원), 지난 4월 287건(765억5100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들어선 1월 754억5790만원(294건), 2월 766억745만원(299건), 3월 969억1895만원(363건) 등 꾸준히 사고가 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이 종료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1년6월 이후 맺은 전월세 계약을 미신고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전월세 신고제란 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경우 임대인, 임차인 중 계약 당사자의 인적사항과 임대목적물 정보, 임대료·계약기간 등을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키워드

#부동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