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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받는 집값 바닥론…수도권 이어 지방까지 14개월 만에 '보합 전환'

힘 받는 집값 바닥론…수도권 이어 지방까지 14개월 만에 '보합 전환'

  • 기자명 조주연 기자
  • 입력 2023.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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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에서 도심 아파트 단지/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중구 남산에서 도심 아파트 단지

 

 수도권에 이어 지방의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추고 1년 2개월여만에 보합 전환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주(8월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보합 전환해 지난주(-0.01%)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13일 하락세에 들어간 뒤 60주 만에 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지방 시도별로 세종(0.10%), 경북(0.06%) 상승했고, 전남(-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2%), 광주(-0.02%)는 떨어졌다.

수도권은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직전 주(0.08%)보다 0.01%p 높은 0.09%였다. 서울은 0.09% 올라 지난주(0.09%)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9%와 0.08% 올랐다.

◇서울 12주 연속 올라…25개 자치구 상승

서울은 12주 연속 올랐으며 이번주는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강북 14개구는 0.08%, 강남 11개구는 0.10%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하고 휴가시즌 영향으로 매수 문의는 감소하는 상황이나 지역 내 역세권 선호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 문의와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되며 전체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22%)가 행당‧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5%)는 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용두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4%) 이촌·이태원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송파구(0.23%)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2%)는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역삼동 주요단지 위주로, 양천구(0.10%)는 목·신정동 위주로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됐다.

인천은 미추홀구(-0.17%)에서 떨어졌지만, 중구(0.29%)는 중산·운서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26%)는 송도신도시 선호단지 위주로, 남동구(0.19%)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는 동두천(-0.45%), 구리(-0.21%)에서 하락했고 하남(0.50%), 과천(0.46%), 화성(0.39%), 광명(0.37%), 분당(0.31%), 수정(0.30%)은 상승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8월 1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부동산원 제공)
8월 1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부동산원 제공)

◇전세가격 상승세 지속…수도권 상승폭↑·지방 하락폭↓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3%를 기록했다.

수도권(0.07%→0.09%)은 상승폭이 늘었고,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같은 기간 0.09%에서 0.11%로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 14개구는 0.10% 올랐고 강남 11개구는 0.11%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지역 내 매도 희망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발생하며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학군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매물·거래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4%와 0.09%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늘었다.

지방 시도별로 부산(-0.07%), 전남(-0.08%), 제주(-0.04%), 울산(-0.04%), 대구(-0.02%), 경남(-0.02%)는 떨어졌고 세종(0.12%), 강원(0.01%), 충북(0.01%)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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