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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봉킹은 신동빈 아닌 한화 김동관?…"RSU가 뭐길래"

상반기 연봉킹은 신동빈 아닌 한화 김동관?…"RSU가 뭐길래"

  • 기자명 조주연 기자
  • 입력 2023.08.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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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그룹 제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그룹 제공)

 올 상반기 '연봉킹'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랐지만,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숨겨진 승자로 꼽힌다.

보수는 50억원이 안 되지만, 별도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받았기 때문이다. 모두 합치면 신동빈 회장의 급여 총액을 넘어선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6억200만원이다.

㈜한화(000880)에서 15억3100만원, 한화솔루션(00983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서 각각 15억4200만원, 15억2900만원을 받았다.

연봉킹인 신동빈 회장의 112억5400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부친인 김승연 회장(54억100만원)은 물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67억7600만원)이나 구광모 LG 대표(59억9500만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55억원)보다도 적게 받았다.

다만 연초에 받은 RSU를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RSU는 임원 성과급으로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되 일정 기간 양도를 금지하는 제도다. 최종 지급시점까지 회사를 떠나지 않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간 조건을 둔 것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에서 RSU로 16만6004주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6만5002주를, 한화솔루션에서 4만8101주를 받았다. 전 거래일(14일) 종가 기준으로 한화 44억8000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3억9000만원, 한화솔루션 17억7000만원에 달한다.

지급 시점인 2033년 1월 주가가 중요하지만, 주가가 현재가격만 유지해도 130억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보수까지 모두 합치면 182억원까지 커진다. 사실상 신동빈 회장을 제치고 연봉킹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RSU를 받은 것은 김 부회장만은 아니다. 박정원 회장도 RSU로 ㈜두산(000150) 주식 3만2266주를 받았다.

박 회장이 받은 ㈜두산 주식은 2026년 2월 매도할 수 있다. 현재 시가로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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