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원희룡 "전관 고리 이권카르텔은 공공 역할에 대한 배신"

원희룡 "전관 고리 이권카르텔은 공공 역할에 대한 배신"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3.08.20 16:3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강남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용역 전관카르텔 혁파 관련 긴급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2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강남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용역 전관카르텔 혁파 관련 긴급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근 누락' 사태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 카르텔 혁파 긴급회의에서 전관 카르텔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관을 고리로 한 이권카르텔은 우선 공공의 역할에 대한 배신이고, 민간의 자유경쟁시장을 왜곡시킨다"며 "공정한 경제질서를 정면으로 파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권카르텔의 고리는 산업 도약을 이끌어야 할 젊은 후배들에게도 그들의 기회를 빼앗는 체계적 약탈행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원 장관은 "늦어도 10월 전후까지 전반적으로 혁신방안과 그에 따른 가능한 실행을 강도 높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LH뿐만 아니라 도로, 철도, 국토관련 등 국토부 전체에서 전관 고리로 한 이권카르텔에 대해 국토부부터 단절시키고 나아가 공공부문 전반까지 제도개혁으로 연결시킬 것"이라고도 말했다.

긴급회의를 연 배경에 대해서 원 장관은 "LH의 전관유착과 기능 전반에 대한 대대적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저희들의 입장이 있었음에도 7월31일 이후에도 LH에서 이뤄진 발주사업 심사들에서 전관 업체들이 있었던 일이 있었다"며 "문명국가답지 않은 일들이 뿌리를 내린 채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제는 더 방치하고 갈 수 없는 시점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 사실을 발표한 지난달 31일 이후 체결된 전관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라는 원희룡 장관의 긴급지시를 이행하고 있다.

이날 LH는 지난달 31일 이후 설계·감리 용역계약을 체결한 11건(648억원 규모)에 대한 용역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