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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S라인 빌딩 이을 오세훈표 혁신 건축은?…6개 디자인 확정

강남 S라인 빌딩 이을 오세훈표 혁신 건축은?…6개 디자인 확정

  • 기자명 한영주 기자
  • 입력 2023.08.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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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분야 혁신 건축물 디자인. 왼쪽 위부터 △Urban Table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 △테라리움 △K-PROJECT 복합문화시설 △도화서길 업무시설 △서울 트윈픽스(서울시 제공).
서울 민간분야 혁신 건축물 디자인. 왼쪽 위부터 △Urban Table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 △테라리움 △K-PROJECT 복합문화시설 △도화서길 업무시설 △서울 트윈픽스(서울시 제공).

 

 강남역 S라인 빌딩을 이을 오세훈표 혁신 건축물 6개 디자인이 확정됐다.

서울시가 민간 분야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 관련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대상지로는 △Urban Table(종로구 관철동)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강남구 청담동) △테라리움(강남구 청담동) △K-PROJECT 복합문화시설(성수구 성수동2가)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서울 트윈픽스(강남구 역삼동) 등이다.

'Urban Table'은 외부 수직면을 관통하는 녹색공간 조성과 저층부 시민 등 공공을 위한 휴게 복합공간을 제시해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테라스형 도심 녹화 주거단지'는 저층부 피라미드형 정원과 녹지의 수직적 연속성을 잘 표현해 새로운 주거형태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테라리움'은 중층부에 독창적인 디자인의 스카이 가든과 공원형의 실내 테라리움 조성을 제시했고, 'K-PROJECT 복합문화시설'은 사각형과 원형을 조화롭게 배치해 새로운 업무공간에 대한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도화서길 업무시설'은 백자의 은은한 질감을, '서울 트윈픽스'는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여 년 전 임기에도 '디자인 서울'을 목표로 민간 분야 혁신 건축물을 추진한 바 있다. 강남역 S라인 빌딩으로 알려진 'GT타워'가 대표적이다.

오 시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S라인 빌딩 관련, "1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혁신 건축물을 목표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고 만들었다"며 "이런 건축물을 지으려면 건축비가 1.5배 정도 더 들어가는데 높이 제한을 풀고 용적률을 높여 건물주 입장에서 짓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시내 지어지는 건축물이 모두 이렇게 지어질 필요는 없다. 100개 지으면 그중 2~3개만 재미있으면 된다"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가다가 이런 건축물 보고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서울을 '펀시티'로 바꾼다는 계획의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획 디자인은 향후 사업 시행을 위한 용적률, 높이 등 세부 인센티브 항목과 인센티브량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도시관리계획 수립(변경)에 필요한 기획 디자인의 경우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토와 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선정된 6개 디자인 작품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9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서울길러리(시청역~프레스센터 연결통로 벽면)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민간 부문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엄(숙), 근(엄), 진(지)의 서울 도시가 다채롭고 다양한 표정을 가진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기획 디자인(안) 선정 후에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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