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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 참석

정기선 HD현대 사장,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 참석

  • 기자명 조수미 기자
  • 입력 2023.09.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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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머스크호' 명명식이 끝난 뒤 선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오른쪽부터 첫 번째 정기선 HD현대 사장, 두 번째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네 번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HD현대 제공). ⓒ 뉴스1
'로라 머스크호' 명명식이 끝난 뒤 선실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오른쪽부터 첫 번째 정기선 HD현대 사장, 두 번째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네 번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HD현대 제공). 

 

 HD현대(267250)는 정기선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최초의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메탄올은 LNG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선박 연료다.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의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머스크가 '해운의 새 시대'를 연다는 의미를 담아 명명식을 본사가 있는 곳에서 개최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로라 머스크호는 지난 7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출발해 약 2개월, 총 2만1500㎞의 항해 끝에 지난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했다.

명명식에는 정 사장 외 선주사인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선박의 이름은 창업주의 아버지 피터 몰러가 구입했던 첫 번째 증기선 '로라호'의 이름을 따 지었다. 선수와 선체에는 '제로(탄소중립)로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새겼다.

정 사장은 최근 글로벌 선사와 접점을 넓히고 국제 전시회 등에도 참석하는 등 조선·해운 시장의 친환경 신기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사장은 명명식 하루 전날인 지난 13일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미래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코펜하겐에 있는 '만 에너지 솔루션'의 연구·개발(R&D) 설비를 참관하고 공동개발 중인 암모니아 추진 엔진 현황을 살폈다. 또 이 회사의 비야네 폴다게르 대형엔진 사업대표와 협력방안을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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