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8월 아파트 매매거래는 2159가구로 전년 동월(951가구)보다 1.27배(1208가구), 전월(2041가구)보다 5.7%(118가구) 각각 늘었다.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7월 감소세로 돌아선 후 한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월 2000건 이상 거래 역시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484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44가구), 달성군(392가구), 수성구(333가구), 동구(306가구), 중구(100가구), 남구(63가구), 서구(37가구) 순이다.
거래는 중소형 위주로 이뤄졌다.
20㎡ 이하 2건, 21~40㎡ 48건, 41~60㎡ 673건, 61~85㎡ 1230건으로 전용 85㎡ 이하가 1953건으로 전체 거래량(2159건)의 90.4%를 차지했다.
86~100㎡는 30건, 101~135㎡ 143건, 136~165㎡ 24건, 166~198㎡ 5건, 198㎡ 초과 4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656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536건, 50대 444건, 60대 298건, 20대 이하 110건, 70대 이상 107건, 기타 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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