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토부, 향후 5년간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 제시

국토부, 향후 5년간의 건설산업 발전 방향 제시

  • 기자명 데일리머니
  • 입력 2013.02.15 09:16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2013~2017) 발표

‘건설산업의 지속 발전 기반 강화’를 비전으로 한 향후 5년간의 건설정책 청사진이 제시되었다.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과 국내 건설시장이 단순 시공위주의 양적 성장을 지속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기관들의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제4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건설산업의 육성, 건설기술의 개발,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확보 등을 위해 5년마다 건설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건설산업기본법 제6조)

건설산업은 여러 가지 대내·외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고, 과거부터 지적되어 왔으나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어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 학계와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GDP에서 차지하는 건설투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건설업체 수는 과도하여 수급불균형 상태가 유발되었으나, 시공능력이 갖춰진 우량업체를 선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건설기술의 수준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며, 기능인력 고령화도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있다.

건설분야의 고질적 병폐로 인식되고 있는 불공정한 거래관행과 수직적 문화 역시 건설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5년이 건설산업 지속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세가지 정책목표를 제시하였다.

첫째는 ‘건설산업 효율성 강화 및 산업구조 견실화’를 통한 내실화다.

등록·발주·시공관리 등 건설 관련 제도들의 개선을 통해 능력있는 업체는 발전하고 부실업체는 자연스럽게 퇴출될 수 있는 선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엔지니어링과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공공공사 입찰시 가격·기술력·공사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평가 낙찰방식 도입과 개별 발주기관이 공사특성에 따라 적합한 발주방식과 심사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둘째는 ‘건설산업 성장동력 강화’를 통한 외연확대다.

줄어들고 있는 국내 시장을 보완하고 미래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해외건설 5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동·동남아 및 플랜트에 편중되어있는 해외시장·공종을 다변화하고 고부가가치의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 내 교통인프라 개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홍수 예방시설 확충 등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형 SOC를 확충하고, 탄소저감형 건축,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IT가 융합된 첨단 건설 분야 등 새로운 건설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셋째는 ‘공생발전 및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통한 동반성장이다.

건설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의 조화로운 발전과 불합리한 관행·문화의 개선을 통해 건설분야의 동반성장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발주자와 건설사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한편, 부실·비리·환경훼손 등 건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윤리경영 등 업계 스스로의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 등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거듭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산업이 국민경제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고용창출 및 연관산업 생산유발 효과가 큰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분야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5년간 ‘제4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의 실천을 통해 건설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