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 튀르키예 기업 코치는 신중한 논의 끝에 올해 초 체결한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관련 양해각서(MOU)를 상호 해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3사는 현재 소비자의 전기차 전환 속도를 고려했을 때 튀르키예 배터리 셀 생산시설 투자를 지속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점에 상호 동의했다.
앞서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Başkent)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유럽 시장에 판매할 포드 상용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투자를 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앞서 SK온도 포드, 코치와 튀르키예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다가 철회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의 상용 전기차 생산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생산시설에서 포드의 상용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양사는 앞으로도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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