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해 전기차 증가율 30.6%로 하향조정…"내년은 20%대 성장"

올해 전기차 증가율 30.6%로 하향조정…"내년은 20%대 성장"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3.11.16 10:07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로 인해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3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는 약 1377만대로 전년(1054만대) 대비 3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NE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1484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3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전기차 시장 상황을 반영해 성장률을 5.8%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전기차 성장률이 61.3%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만에 성장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지역별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도 조정됐다. 올해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는 807만대로 기존 전망치보다 85만대 줄었다. 성장률도 35.3%에서 29.1%로 낮아졌다.

유럽은 올해 318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망치보다 약 9만대 하향됐다. 성장률은 3.3%p 낮춘 20.4%로 내다봤다.

북미 또한 전기차 예상 판매량이 기존보다 소폭 하락한 169만대로 집계됐다. 성장률 전망치는 52.4%에서 51.3%로 조정됐다.

SNE리서치는 올해 전기차 침투율도 기존 전망치보다 1.3%p 하락한 16.2%로 내다봤다.

전기차 판매 증가세 둔화 현상은 순수전기차(BEV)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올해 판매된 전기차 중 BEV 비중이 49%에서 4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하이브리드(HEV) 비중은 32%에서 36%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기존 예상치와 같은 19%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이 충전인프라 부족과 비싼 가격으로 부담이 큰 BEV 대신 PHEV 및 HEV를 대안으로 선택하면서 전기차 시장 지형이 바뀐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은 2024년에도 20% 전후로 더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이후에도 에너지와 광물 가격 변동, 정책, 소비자 심리 등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경쟁이 과열된 시기를 지나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단계이며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