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건축·재개발 대어' 수주전 여의도 공작 대우건설·노량진1구역 유찰

'재건축·재개발 대어' 수주전 여의도 공작 대우건설·노량진1구역 유찰

  • 기자명 이수용 기자
  • 입력 2023.11.20 20:06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들. 2023.7.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들. 

 

 서울 재건축·재개발 대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이 마감됐다. 다만 알짜 사업지 '수주전'이 불붙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및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출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우건설(047040)만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월 1차 시공사 입찰에 이어 재입찰 때도 대우건설만 참여해 입찰은 유찰됐다. 두차례 유찰시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되는데, 추후 대우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현장설명회에도 대우건설과 동부건설(005960)만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동부건설은 최종 입찰때는 참여 의사를 밝히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포스코이앤씨도 입찰할 것으로도 예상됐으나 한양아파트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수의계약을 체결할 경우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1호'에 한발짝 더 나아가게 된다. 당초 한양아파트가 여의도 재건축 1호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공사 선정 추진 과정에 서울시가 위법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를 요구하면서, 총회 역시 취소됐다.

대우건설 측은 "여의도 공작아파트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했다"며 "추후 시공자 선정 절차에도 성실하게 임해 공작아파트 최고의 사업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시공사 입찰도 마감됐다. 다만 입찰참여자격인 '입찰마감일 이틀 전까지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한 업체가 한 곳도 없어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다.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730만원 수준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유찰 배경으로 풀이된다. 당초 지에스건설(006360)과 삼성물산(028260) 2파전이 예상됐다.

노량진1구역은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입지도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지만, 노량진뉴타운 중 시공사가 정해지지 않은 유일한 곳이다.

최근엔 구역 내 내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달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도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서울시로부터 조합 운영실태 합동점검을 받기도 했다. 결과에 따라 시공사 선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

한편 노량진뉴타운은 8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구역별로는 △2구역(SK에코플랜트) △4구역(현대건설) △5구역(대우건설) △6구역(GS건설-SK에코플랜트) △7구역(SK에코플랜트) △8구역(DL이앤씨) 등이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한국 건설산업의 리더 --> www.dailycons.co.kr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설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건설은 건설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건설업계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건설전문지 입니다.
일간건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년 언론사 종합평가에서 종합 13위, 건설 1위를 차지하며,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건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한국건설 산의의 리더 일간건설은 그동안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신문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며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30%에서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
건설업계 뉴스 포커스

하단영역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