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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전·방산·인프라 협력'…한-영 비즈니스 포럼 '결실'

'에너지·원전·방산·인프라 협력'…한-영 비즈니스 포럼 '결실'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3.11.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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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영국의 경제인 200여명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인프라 제3국 협력, 청정에너지 등 녹색 투자,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현지시간) 10년만에 성사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영국 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런던 현지에서 '한-영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양국 경제인·정부 인사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한국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가 자리했다.

영국 측에서는 르네 하스 ARM CEO,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제이콥 스타우숄름 리오 틴토(Rio Tinto) CEO, 조나단 콜 코리오(Corio) CEO 등 영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으며,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은 양국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미 베이드녹 기업통상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시작될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양국 무역·투자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오늘의 자리가 앞으로 빛나는 또 다른 140년을 준비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공급망 및 첨단산업 협력 △영국 ICT 기술력과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결합 △글로벌 기후변화 어젠다 선도 및 녹색사업 파트너십 △문화·콘텐츠 협력 등을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총 31건의 업무협약 및 계약이 체결됐다. 한국 기업 25개사, 영국 기업 33개사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 하에 에너지 및 원전·신산업·건설 및 플랜트·방산·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는 GS칼텍스는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 KBR과 함께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설계 및 운영 최적화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효성중공업은 영국의 베르단트 비드코와 배터리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원전 분야에서는 한국전력이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산 분야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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