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이날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 및 대구·가덕·제주 등 신공항 예정지 공역 상공을 비행하며 "신공항 건설은 국민의 이동 편의 확대, 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 국가 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므로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날 백 차관은 김포공항을 방문해 새롭게 도입된 비행검사 항공기에 탑승해 항행안전시설 신호강도 등 전파환경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미군으로부터 1991년에 항공기와 비행검사 업무를 인수해 전국 민·군 공항 항행안전시설의 성능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그는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레이더, 통신, 착륙시설, 항공위성서비스(KASS) 정밀위치정보 등 항행안전시설 성능이 24시간 제대로 유지되도록 철저하게 검사·관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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