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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서울양평道, 정치적 성격 띄는 의혹 안타까워"

원희룡 "서울양평道, 정치적 성격 띄는 의혹 안타까워"

  • 기자명 김동준 기자
  • 입력 2023.12.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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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경기 양평군 강상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 종점 인근에서 현장점검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경기 양평군 강상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안 노선 종점 인근에서 현장점검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외압의혹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문제는 상당히 정치적 성격을 띄고 있는 의혹이어서 저희로서는 안타깝다"며 "(국토부)기본 입장은 정치적 의혹이 계속 되는 상태서는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안노선에) 개입했다는 외압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것이 없지 않냐"며 "대안도 제 취임 전에 제기된 것이고, 인수위원회 당시에도 국토부와 논의된 것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업 재개를 위한 검증도 재차 요구했다. 원 장관은 "변경된 과정과 변경된 노선 내용을 갖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술적·전문적 문제에 대해 전문성 갖고 있는 분들을 야당(민주당)이 추천해 달라"며 "지금 재기된다면 전략환경영향평가부터 하면 되는데 대상 노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검토 대상 노선으로 좁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원 장관은 '정치인으로 돌아가는데 앞으로의 행보나 (출마)지역 등이 정해진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정해진 건 없고, 당과 상의할 것인데 당과 관련해서도 가장 오래 선거를 치렀던 사람이어서 이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것이고, 희생과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험지출마와 관련해서는 "정치는 결국 국가운영에 관한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넓혀나가는 과정"이라며 "연합과 확장을 해 나가면서 국민들의 지지도 얻고 나라를 통합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은 제가 늘 생각하는 정치의 기본 방향 중 하나라서 본격적으로 일선서 움직이게 된다면 당연히 그런 역할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외연 확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대선때 같이 했던 세력 정도면 당연히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보다 더 넓어져야 한다"며 "집권 연합보다 국정운영 연합이 넓어지는 쪽으로 가는 정치가 더 좋은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시장과 관련해서는 정치권으로 돌아가도 계속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해외건설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안보전략, 공급망전략과 연관돼 국가 생존과 먹거리 등 미래 안보 차원에서 범부처적이고, 정치권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라서 지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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