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한때 10% 이하로 떨어졌던 시멘트 출하량이 90% 가까이 회복됐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 시멘트 출하량이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6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전날 시멘트 출하량은 15만9000톤으로 평소(18만톤)의 88.3% 수준을 기록했다. 화물연대 파업 12일간 누적 피해액은 1161억원이다.지난달 29일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뒤 비노조원 차주들이 복귀하면서 출하량이 빠르게 늘었다. 전체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30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 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5억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누적수주액 5조 2763억을 달성했다.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3층, 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원이다.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작년 한해 3조8993억의 최대수주 실적을
(세종=뉴스1) 나혜윤 이철 기자 = 종합부동산세 개편을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간 입장차가 큰 가운데, 공시가 6억원인 종부세 기본공제(1세대 1주택은 11억원)를 인상해 납세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절충안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현행 종부세 기본공제를 일정 부분 인상해 종부세 과세 대상과 금액을 줄이는 방식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율을 유지하는 대신 공시가격이 11억원이 넘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만 종부세를 부담하는 개편안을 마련한 바 있다.
국제 청소기기 및 용품전으로 건물 관리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Clean Korea가 2004년 최초 개최 이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와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그리고 전시전문 기획사인 서울메쎄와 공동으로 ‘2023 국제 건물 관리 종합 산업전(FM Expo Korea)’으로 확대 개최된다.이번 FM Expo Korea 2023에서는 건물 관리와 관련된 전(全) 산업이 동시 개최된다. 특히 각 산업의 유관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건물 유지·관리와 관련된 1.청소기기 및 용품분야 2.소방, 방재, 방역 및 공기정화분야 3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10% 이하로 뚝 떨어졌던 시멘트 출하량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틀째인 지난달 30일부터 화물연대에 속하지 않은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운송자들이 현장에 복귀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업계 전체 시멘트 출하량은 4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오전 출하량 만으로 전날 전체 출하량인 4만5500톤(평상시 18톤의 25.3%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이 6일째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에서도 레미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9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날 기준 132개 레미콘 공장 중 35곳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가 집계는 되지 않았으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레미콘 공장들도 시멘트 보유량이 거의 소진돼 이틀(30~31일) 뒤면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앞서 철원과 홍천에서는 지난 25일
(서울=뉴스1)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오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현장의 대응상황 점검 및 정부의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충북 제천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을 방문, 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1.28/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건설·자재업계가 화물 연대 집단 운송 거부 사태와 관련해 "주택 공급을 볼모로 국가 경제를 위기에 처하는 명분없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운송에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시멘트협회·한국레미콘공업 협동조합연합회·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 5개 업체는 28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이렇게 밝혔다.이들은 "집단운송거부로 건설현장이 셧다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화물연대의 불법적 집단운송거부는 비노조원의 노동권, 건설·자재업계 종사자의 생계, 국가물류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부터 10월까지 107개 사업지구에 대해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 자체조사를 진행한 결과 3필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 통제장치 마련을 위해 임직원의 부동산 보유 거래를 매년 신고하도록 등록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준법감시관을 통해 임직원들의 부동산 거래내용을 자체 조사하고 있으며 불법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또 LH 임직원은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매년 정부 공직윤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내 부동산 취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커트라인이 40점대로 떨어진 가운데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의 당첨가점에 관심이 쏠린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가점은 44점으로 지난해 62점보다 18점 하락했다.최근 10점대 당첨 가점도 나왔다.최근 분양한 중랑구 '리버센SK뷰롯데캐슬'은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C 당첨 최저가점은 18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B 주택형도 34점으로 집계됐다. 리버센SK뷰롯데캐슬은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사상 처음으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결정과 관련해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방향 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0%에서 3.25%로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은은 4·5·7·8·10월에 이어 이번까지 사상 첫 6차례 연속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분양시장이 빠르게 위축하면서 미분양 공포도 커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할인 분양' 카드를 꺼낸 현장이 늘고 있다. 할인 분양 사업장 증가로 최초 분양자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깜깜이 미분양 통계 역시 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에서 분양한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할인 분양 중이다.엠디엠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운정신도시 2지구 준주거지역에 664실 규모로 2개 단지로 나눠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종합부동산세(종부세)·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3대 감세' 계획이 정치권에서 무산 위기에 몰렸다.이에 정부 계획이 실제로 불발되면 국민 세 부담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법인세의 경우 4조2000억원을, 종부세는 내년에만 3조3000억원을, 금투세는 2년 유예 무산에 따라 한 해에 1조5000억원 더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법인세 4.2조원 덜어준다?…여야 충돌에 '안갯속'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정부의 법인세제 개편안에 따라 나타날 세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지난 5년간 국민 총소득이 12.8%, 주택 가격은 36.8% 오르는 동안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1000%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획재정부의 '2022년 주택분 종부세 고지' 참고 자료에 따르면 주택분 종부세 결정세액은 2017년 3878억원에서 지난해 4조4085억원으로 11배 이상(1037%) 급증했다.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17년 3588만6000원에서 지난해 4048만2000원으로 12.8% 오르고,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이 같은 기간 36.8%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단기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한 인허가 문제가 해결되면서, SK하이닉스와 여주시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1일 체결한다. 이에 따라 'K-반도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용인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한 여주시 인허가 협의 지연 문제가 해결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리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착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롯데그룹 인사가 임박하면서 계열사별 쇄신 인사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롯데건설 유동성 위기로 그룹 전체 신용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그룹 전반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이 예상된다. 계열사별 승진 또는 퇴임 대상 임원들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롯데건설 및 계열사 재무 담당 부서와 인원들 거취 문제다.롯데건설은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경영권 인수 등으로 재무부담이 가중 돼
(세종=뉴스1) 나혜윤 이정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37)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총 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26개 프로젝트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한국 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MOU는 정식계약 체결 전 당사자 간 기본적인 공감대를 담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구속력이 없는 만큼 실제 투자계약까지는 협약을 맺은 민간 기업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요구된다.빈 살만 왕세자가 첫 방한을 한 3년 전에도 사우디와 국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약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빈 살만 왕세자를 공항에서 환송했다.통상 정상급 인사는 외교부 장관이 영접하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방한에는 국무 총리가 영접하고 지난주 사우디를 방문했던 원 장관이 환송하며 성의를 보였다.이날 0시30분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약 20시간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201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 =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한 국민 인식이 팽패한 가운데 국민 열명 중 여섯은 부동산 세제 강화가 시장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8일 펴낸 조세재정브리프 '부동산 보유세의 개선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조세연은 향후 종부세 개편 방향 논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 7월 6~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은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국벤처투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태펀드 운영기관인 'Saudi Venture Capital Company(SVC)'의 나빌 코샥 대표이사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10일 컴업 2022 행사장에서 가진 양자면담의 후속조치다. 양국은 양자면담에서 스타트업의 교류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업무협약은 올해 1월에 종료된 협약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