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주상복합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계약 개시 6일 만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1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명이 몰리며 전주 에코시티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점을 고려하면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다.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가진 우수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에코시티 최중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라는 희소성, 청량리의 랜드마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최고 59층)'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한미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연결 재무제표 기준) 2056억원·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6%가, 영업이익은 21.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그룹사 매출 증가 등이 호실적 요인으로 꼽힌다고 한미글로벌은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3L·P4L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PM)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다.글로벌사업 부문에서는 해외 법인 매출이 전년보다 약 56
서울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하면서 '추세 상승'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불황과 높은 금리로 급등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13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1주(8월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전 주와 같이 0.09% 상승했다.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22%)가 행당‧옥수·금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15%)는 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이문·용두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4%) 이촌·이태원동 구축 위
포스코의 등판으로 동국제강·대한제강으로 양분된 코일철근 시장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일찌감치 포화 상태에 도달한 코일철근 시장에 국내 1위 철강 기업인 포스코가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월 24일 철근 콘크리트용 봉강 KS인증을 받았으며, 이르면 이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KS인증이란 국가표준에 따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임을 KS인증기관을 통해 인정받는 제도다.코일철근은 실타래처럼 코일을 둥글게 만 제품이다. 막대형 철근과 달리 원하는 길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서비스'를 25일까지 경기도 부천시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4월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 경기 구리·부산, 대구·대전, 경기 고양·의정부, 강원 원주·춘천 등을 찾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 왔다.14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수요, 피해 현황 등을 고려해 경기도 부천시청 1층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지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동국제강그룹 분할 신설 법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분할 후 첫 실적을 11일 공시했다.양 사는 모두 올해 6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한 법인이다. 이날 발표한 실적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실적이다.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해당 기간 K-IFRS 별도 기준 매출 4305억원, 영업 이익 515억원, 당기 순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동국제강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두 자릿수 영업 이익률(12.0%)을 기록했다. 앞으로 경제 회복
기아 준중형 대표 SUV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평가에서 또 한 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포티지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진행한 준중형 SUV 3종 비교평가에서 마쓰다와 포드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 이권 카르텔'을 사회악으로 규정, 뿌리 뽑겠다며 공익 신고를 당부했다.원 장관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익 신고자의 신분과 안전은 철저히 보장하겠다"며 "퇴직자를 통한 입찰 로비, 불법하도급, 봐주기, 나눠먹기 등 추악한 이권 카르텔에 대한 제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원 장관은 "골프와 술 접대를 주고 받느라 도면을 내팽개친 전관 이권 카르텔은 사회악"이라며 "이러니 감리도 제대로 될 리가 없다"고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도 이런 카르텔의 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전임시대피 긴급지원사업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인명피해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해당주택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경우 숙박비용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전국 LH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거주하는 입주민 총 150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LH는 해당 입주민이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할 경우, 태풍 영향권 기간(8월10~13일) 내 세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과 관련해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9일 한 언론이 GTX-A가 2025년 전구간 개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수서~동탄은 2024년 상반기에, 운정~서울역은 2024년 하반기에,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수도권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인 GTX-A가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적기 개통되도록 적극 노력 중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며 "특히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 기간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은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특별금융프로그램'을 추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산업부는 산업은행,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협약에 따라 지난 3월 500억원을 1차로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1500억원을 추가로 시행해 3~5%대 저금리, 신용대출과 대출한도 확대(심사기준액 대비 120%) 등의 조건으로 자금지원에 나선다.1차로 출시된 특별금융프로그램은 3개월여 만에 대출자금의 3분의 2가 소진되는 등 기업들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전 세계 대원 3만7000여명이 8일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 시작한 가운데 국내 대형 건설사도 숙소 제공에 동참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의 엘리시안 러닝센터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그리스 단원 96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4명, 잠비아 13명, 보츠와나 10명 등 총 133명의 단원이 이곳에서 오는 12일까지 묵을 예정이다.이를 위해 GS건설은 170명 수용할 수 있는 객실을 준비하고, 운동장에 야영 텐트 40여개도 마련했다.
대우건설이 역대급 폭염속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대우건설은 회사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3335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사·동아오츠카와 공동으로 진행한 폭염안전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달 19일 방문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서 "근로자에게 물, 그늘, 휴식 등을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 고령근로자 투입을 제한해달라"며 위험한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적용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을 밝히면서 건설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선진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공법이 부정적으로 인식되면서 무량판 구조 자체를 배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안전점검진단 비용 등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다만 시공사는 설계회사와 감리회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LH출신 전관들이 없다는 점에서 전관 참여 업체 배제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들이 참여하는 업체는
서울시는 7월 25일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전시할 작가정원 7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선정된 작품은 △최담희·김선우(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 작가의 ‘FLUID GEOMETRY’ △홍수연 작가(그람디자인)의 ‘일렁이는 바다 언덕’ △이세희·장지연 작가(스튜디오일공일 엘앤씨)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 △이상수 작가(스튜디오이공일)의 ‘자연과의 조우 : 氣韻生動’ △박아름·조아라 작가(TND조경설계사무소, 아라조경)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 △송민원 작가(엠디엘)의 ‘바람, 바람, 바
부영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이나 아파트 지원을 해왔다.지난 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비롯해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기부 및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제공했다.이 외에도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오니)를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업장 폐기물을 최소화해 순환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울산 콤플렉스(CLX)에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해 시멘트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 울산 CLX에서는 연간 약 7000톤의 폐수 슬러지가 발생한다. 슬러지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오염된 수질을 정화한 뒤 남은 진흙 상태의 물질을 말한다.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수 슬러지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622-40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속초' 아파트 견본주택을 연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속초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498세대 △84㎡B 171세대 △84㎡C 172세대 △84㎡D 80세대 △104㎡ 4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4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힐스테이트 속초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반경 1㎞ 내 속
현대건설은 삶에 대한 집의 가치를 담아낸 2023년도 브랜드 필로소피 영상, 'Build the Life, 힐스테이트' 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힐스테이트에서 살아가는 사람 일상 총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옴니버스식으로 풀어냈으며, 힐스테이트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부터 단지와 세대 내부에 배치된 H시리즈 대표 아이템을 녹여냈다.현대건설은 메인 영상 'Build the Life' 편을 유튜브 채널에 선 공개하고, 각각의 에피소드를 숏폼 형태의 영상으로 편집해 시작, 희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운정IC와 강상JCT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19일 공사에 따르면 함 사장은 20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이날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고속도로·국도 호우피해 사고 및 복구 점검회의'에도 참석해 전국 고속도로의 피해상황 및 대응계획을 공유했다.함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장마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탈면 등 취약지점의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