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골자로 한 '메가시티' 연구가 본격 추진되면서 한강을 둘러싼 각종 개발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김포시의 한강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달 6일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갖고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했다.애초 연구 결과가 올해 연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들여다볼 분야가 워낙 방대해 이르면 내년 초에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포가 서
대한전선은 방한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장관과 서울에서 만나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생산공장 투자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반다르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사우디는 자원이 풍부하고 네옴시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열려있는 국가"라며 "대한전선이 사우디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산업광물자원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는 데다 내년 가격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이같은 추세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606.6원으로 전주 대비 20.0원 떨어졌다.경유 평균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떨어진 1534.6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경유 모두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간 기준 휘발유 가격은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진입했다. 지난 14일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9
SK에코플랜트(003340)가 그린수소 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탈석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분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에 출사표를 냈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UA
현대엔지니어링(064540)은 전날 충청남도 보령시청에서 충남도청, 보령시청, 한국중부발전,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정철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대표, 박성수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본 사업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충남 보령시
글로벌 혁신기술의 흐름과 선도기업을 알아보는 '오션테크 코리아 2023'가 12월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빅테크 기업의 혁신기술과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 개최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올해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前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개 세션별로 국내외 전문가와 선도기업들이 연사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주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1조918억원이다. 내년 4월 착공하고 오는 2033년 10월 완공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1400㎿급 원자력 발전소 2기의 토목·건축·기계·배관 공사를 맡는다.
건설공제조합이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에서 지난 7일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건설회관은 건설업계를 상징하는 건물로 건설의 날, 토목의 날을 비롯해 각종 건설 관련 행사, 포럼, 강연 등의 개최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건설공제조합 창사 최초 공모를 통해 선임된 박영빈 이사장은 조합 경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금융회사로서 조합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혁신을 단행했다.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구조를 전면 재편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조합의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
한국시멘트협회는 4~1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산업계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 탄소중립이 핵심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산업계 대표단은 시멘트 등 전통 제조기업뿐 아니라 금융·서비스·IT 업계 등 다양한 업종을 망라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대표단장을 맡은 이창기 시멘트협회 부회장은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한국 시멘트업계를 비롯한 기업들은 그동안 탄소배출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지만, 탄소중립을
이른바 '반값아파트'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10년 간 거주하면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법상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양도하려는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환매만 할 수 있었다.앞으로는 10년 이내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사인 간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진다.또 전매제한 기간 내 공공 환매 시에는 현재 분양가에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를 더한 수준으로 공공 매입하도록 해왔으나, 앞으로는 보유기간 등에 따라 매입
서울 성동구에 8년 만에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25평 기준 10억원대로 오는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지에스건설(006360)은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 성동구 주택 재개발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이중 전용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일반분양 가구를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가구 △59㎡B 66가구 △59㎡C 36가구 △73㎡ 292가구 △78㎡ 14
정부가 2417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구축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열린 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핵심광물 비축기지는 부지면적 19만㎡에 건축연면적 11만㎡ 규모로 구축된다. 국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비축 인프라로 2031년까지 13종의 희소금속을 100일분 이상 비축한다.산업부는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진주 본사에서 경남·우리·하나은행과 함께 생계위기에 놓인 LH 임대주택 거주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4억5000만원을 주거 복지재단에 전달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3억3000만원에 비해 1억2000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LH가 3억원, 경남·우리·하나은행이 1억5000만원을 마련했다.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거주자 중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장기 체납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이다.지원 대상자는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NGO) 등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LH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무순위 청약에서 8가구 모집에 2883명이 신청해 평균 3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74㎡A2타입이 1가구 모집에 1017건이 접수돼 101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2타입과 84㎡B타입 경쟁률은 각각 295.2대 1과 200대 1이었다.이는 하반기에 서울권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앞서 단지는 지난 10월 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6대 1, 최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강동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 4개동을 2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해주기로 했다.이 회장은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대전캠퍼스 나눔관,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 소정사, 파정사다. 나눔관은 1989년 준공해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됐고, 1993년 중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 보수해 사용 중이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과 1975년에 준공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부영그룹은 외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단지는 충청남도 서산시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타입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선호도 높은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유일한 타워형인 84㎡ B타입은 정남향 평면설계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반경 1km 이내에 호수공원, 동문동 먹자골목, 터미널, 서부상가 등 서산을 대표하는 4개의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주변 300m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양대 공급 업체인 SK가스(018670)와 E1(017940)이 12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SK가스와 E1은 1일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프로판 공급 가격은 SK가스가 ㎏당 1239.81원, E1이 1238.25원으로 11월 공급가격이 유지된다.부탄 공급가는 SK가스 1506.68원, E1 1505.68원이다.SK가스와 E1은 국제 LPG 공급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11월 국제 LPG 톤당 공급가격(CP)
대우건설(047040)은 정원주 회장이 27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산하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케펠랜드(Keppel Land)와 캐피탈랜드(Capitaland Investment)의 CEO와 면담하고 글로벌 부동산개발사업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케펠랜드와 캐피탈랜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산하의 국영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 전문 개발사다.테마섹 홀딩스는 싱가포르 정부가 100%를 소유하고 있는 국부펀드로 운용 자산의 규모가
해외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되며 새롭게 도입된 해외건설 근로자에 대한 85㎡이하 민영주택 특별공급을 활성화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각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김상문 건설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각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공급 대상주택 확보, 정보공유, 제도홍보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추천기관인 해외건설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개월 연속 상승해 올해 초와 유사한 연 4%대 중반 수준을 나타냈다.은행 예금금리도 상승해 연 4% 선에 근접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7%포인트(p) 오른 5.24%로 집계됐다. 이는 2개월 연속 상승이면서 2월(5.32%) 이후 최고 수준이다.이 중 가계대출 금리(5.04%)는 전월보다 0.14%p 올라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