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주 영업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협회는 3월 7~8일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해외건설 수주 영업 개론 및 지역별 시장진출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영업 프로세스 △영업환경 분석을 통한 마케팅 강화 방안 △신사업 진출전략을 다룰 예정이다.실제 프로젝트 수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일본과 중국 건설기업의 동향 및 지역별 진출 사례, 사업 환경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울 계획이다.협
로봇·드론 배송의 조기 상용화가 추진되고 초단기간 배송을 위해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 입지가 허용된다.또한 도시첨단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이 조성돼 물류용지 부족으로 인한 비효율성도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을 통해 정부는 규제 개선과 민간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신 물류 서비스를 조기에 구현해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정부
국토안전관리원 업무 담당자들이 참고하도록 제작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 '영상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안전관리계획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등록업자가 착공 전에 수립·제출·승인을 받아야 하는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을 뜻한다.매뉴얼 영상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의 내용을 포함해 계획서 작성 절차, 항목별 작성기준 및 검토 주안점 등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주로 담았다.영상은 관리원 유튜브 채널과 '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앞으로 예비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세금 체납 사실이나 선순위 보증금 정보를 요구할 경우 집주인은 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 임차인이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지역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500만원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동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선순위 임차인 정보 및 체납정보 확인권 신설 △임차권등기 신속화 방안 마련 △소액임차인 범위 확대 및 최우선변제금액 상향 등을 골자로 한다.우선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경제와 산업은 물론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왔다.개정안은 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고, 하청노조가 원청업체를 상대로 교섭과 쟁의행위를 할 수 있게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9~10일 제조업체 202개사를 대상으로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결과, 기업의 88.6%가 기업과 국가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또 86.6%는 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2만 장의 연탄과 11만2000리터의 난방용 등유 등 약 2억원 상당 물품을 하남시, 고양시 660가구에게 긴급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애초 하반기에 실시하던 물품 기부 일정을 연 초로 앞당겼다.LH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 계층 대상 동절기 노후 단독주택 개보수 및 에너지 나눔을 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LH 관계자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660가구에게 에너지 물품을 긴급 지원함으로써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0% 가량 추가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내놓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 완화·중국 정부 부양 조치 등으로 각 전망기관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3% 대비 평균 2.1%포인트 높은 5.1%로 전망했다.특히 2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분기별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2.6%에서 2분기 6.9%로 4.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연구원은 중국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 청년들의 삶을 담는 캔버스인 국토공간은 국토 재창조와 미래 모빌리티로 새로워질 것" 이라며 "청년의 삶도 확 바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청년재단과 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1기 청년세움캠프' 에 참석해 '공간과 이동의 새로운 미래' 에 대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세움캠프는 청년의 삶과 다가오는 미래에 관한 정책 과제에 대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비전을 제안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책 참여에 관심 있는 청년 총 50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했다원 장관은 "과거 교통, 주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건설노조는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 고발 사실을 밝혔다.건설노조는 "원 장관은 건설노조를 '경제에 기생하는 독' '건설노조는 조폭과 같은 무법지대의 온상'이라고 매도하고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또 부산 명문초등학교 건설현장 등을 찾아 공기지연과 분양가 상승의 원인을 건설노조의 탓으로 돌렸다" 주장했다.그러면서 "원 장관의 발언이 사실에 기초한 것도 아니다. 건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8일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행주대교를 방문해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1995년 준공된 행주대교는 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서울시 강서구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를 연결하는 1460m 길이의 도로 교량이다. 관리원은 지난 5월부터 교량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김일환 원장은 시설물 안전 실태 점검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및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작업 안전 확보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가 진도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의 구호 및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은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으로 도로 파손 등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피해규모를 산정하고 피해범위의 확산을 모의 예측하는 등 재난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국토부는 2020년부터 국내 대형재난이 발생한 지자체 등에 시범적으로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공한 바 있다.앞서 6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우리 경제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PF 부실화 방지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연쇄 부실을 막기 위해 건설업계 지원책도 함께 제시되면서 업계에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분위기다. 다만 시장 정상화를 위해선 여전히 추가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감원은 업무보고를 통해 부동산 PF 리스크 대응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 대응 방안에는 건설업계 지원책도 담겼다.정부는 우선 부동산 사업에 돈을 빌려준 채권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에서 1개 구역 안에서 4개 단지의 재건축을 추진할 때 구역별로 하나의 주체가 사업을 추진·총괄하게 된다.그간 사업시행자의 몫이었던 이주대책 수립은 지자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바뀐다.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7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사업은 1명의 사업시행자가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정비법상 정비구역, 도시개발법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때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된다. 리모델링 또한 현행보다 가구 수를 늘려 지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전날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7차 전체회의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며 7일 밝혔다.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 조성 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 '노후계획도시'다.우선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 또는 완화하기로 했다.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정비법에서 정하는 기
전국 건설인 1000여명이 총궐기대회를 열고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근절이 정부 노동개혁의 첫 단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장에서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총궐기대회에 참석한 건설인들은 "그간 건설노조는 건설현장을 상대로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노조전임비 및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금품까지 요구하면서 공사를 방해하고 괴롭혀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사물량 할당이나 하도급업체 선정까지 개입하고 있어 그 수위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기술임치 계약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기술임치는 제 3의 기술임치기관에 기술 및 영업자료를 맡기고 향후 기술 유출 발생시 기술 개발 사실 및 보유시점을 확인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핵심기술이 유출돼 탈취, 도용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는 2018년 2월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로 기술보호업무 도입을 추진했다. 2019년 1월 기술임치기관으로 지정돼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지원하고 있다.기보의 지난해 기술임치계약 중 계약기간 5년
"앱에서 클릭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계약 전 해당 주택과 임대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 지난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앱을 직접 시연하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하나의 앱에서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이전보다 많이 편리해졌다. 그러나 조회 가능한 건물의 범위가 크지 않다는 점은 숙제로 남았다.안심전세앱은 국토부가 지난해 9월 초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에서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국토부는 전세사기의 주요 원인으로 계약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감정평가법인 40개사에서 발급하는 감정평가서만 보증의 근거로 삼기로 한 가운데, 'HUG 지정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평가사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업(up)감정·부실감정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HUG 지정 감정평가법인' 중 1곳인 A 감정평가법인에 소속된 감정평가사 정모씨(47)가 지난달 27일 주택가격을 부풀리는 '업(up)감정'으로 징계받았다. HUG가 지정한 곳인 B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 김모씨(49) 또한 지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매매가격과 전셋값 차이가 줄면서 1억원대 '갭투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서울서 매매가격과 전셋값 격차 2억원 미만 갭투자 거래는 41건으로 집계됐다.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전용 59㎡는 지난해 12월7일 7억9500만원에 팔렸다. 해당 매물은 20일 후 보증금 7억원에 신규 전세 계약이 등록됐다. 매매가격과 전셋값 격차는 9500만원에 불과했다.지난해 12월2일 7억원에 거래한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 전용 84㎡도 2주
정부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장선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간담회에서 "우리 국민의 일터와 안전과 민생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직접 관심을 갖고 힘을 실어줄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토부는 2주 동안 민간 12개 건설협회를 통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실태조사를 했다. 전국 1494곳서 불법행위 2070건이 적발됐으며 118개 업체는 3년 동안 1686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