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1200㎿급으로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이 목표다.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 공급사에 입찰에 참여 안내서를 발급한 바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이후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진행했다.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확인한 발주사의 추가 요청사항들을 반영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
라흐마니노프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그의 스승 알렉산더 라비노비치(Alexandre Rabinovitch), 그리고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악장 허상미)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 시리즈’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 하프너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과 3번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유일무이한 독자성의 지휘자이자 쇼스타코비치를 사사한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가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첫 내한 무대다.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직접 창단한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첫 내한이자 임현정의 라흐마니노프 협주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크레스(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 TBWC)를 주최한다.이번 행사의 주요 목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설 방식을 장려하기 위한 가장 획기적인 프로젝트의 쇼케이스’다. 이번 행사엔 이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과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TBWC는 또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 직면한 난제를 해결할 100명의 전문가와 함께 해당 부문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6일 한불상공회의소(회장 다비드-피에르 잘리콩)와 함께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제12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수석 데이터 과학자인 이마이 젠라 플렌테(Imai Jen-la Plante) 박사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KEEI) 정웅태 센터장, 주한 프랑스 대사관 장-클로드 마시(Jean-Claude MASY) 에너지 신기술 참사관이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과 기관의 주재원 40여 명이 참석했다.강연에서는 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기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가시화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실적이다.이로써 3분기 누적 매출 25조2234억원, 영업이익 9485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영업이익 9025억원을 가뿐히 뛰어넘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전년대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주말 서울 한남동 승지원(承志園)에서 삼성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정례 교류회를 주재했다.올해 발족 30주년을 맞은 LJF는 故 이건희 선대 회장이 삼성전자와 일본 내의 반도체·휴대폰·TV·가전 등 전자업계 부품·소재 기업들의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해 1993년 시작된 모임이다.이번에 열린 모임은 이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LJF 정례 교류회로, 한국에서 대면 교류회가 열린 것은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와병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이 18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13회째인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그간 국내 최대 규모 B2B(기업 대 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아왔으며, 국내 소부장뿌리산업 진흥과 함께 성장해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소부장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글로벌 혁신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생산기반 강화 △뿌리산업의 첨단 산업화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소부장뿌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목)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이재용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재용 회장은 경영진 간담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진행
삼성전자가 19일부터 대형 가전제품 배송 시간대를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는 삼성닷컴을 통해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설치성 가전제품 구매 시 품목·수량·일정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PC 품목 제외한 설치가 필요한 가전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컨·시스템에어컨·전기레인지·정수기·식기세척기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됨※ 일부지역(도서 산간지역 등)은 배송이 제한될 수 있음※ 일시에 동일 시간대 배송
대한항공은 10월 17일(화) ‘서울 ADEX 2023’에서 미국 슈퍼널(Supernal)사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슈퍼널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UAM 독립 법인이자 첨단 항공 모빌리티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정보기술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8년 UAM 상용 서비
SK그룹은 SK와 최태원 회장이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배터리·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 경영활동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
삼성스토어가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가전/TV’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삼성케어플러스 가전/TV’는 삼성이 만든 제품을 삼성 전문가가 직접 케어해주는 맞춤형 가전 관리 서비스로 △제품을 분해해 내부의 이물질과 곰팡이 세균을 세척하는 ‘전문세척’ △필터 관리와 세척 및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터케어[1]’ △제품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가전케어’ △이사 시 제품의 재설치를 지원하는 ‘이전설치’ 등을 포함한다.이 서비스는 식기세척기와 같이 공간 맞춤 설치가 필요한 제품에서 특히 유용
한국CIO포럼(회장: 김병윤)이 11월 3일(금)까지 ‘2023년도 올해의 CIO상’을 공모한다.올해의 CIO상은 기업(기관)의 디지털 혁신 나아가 한국의 정보화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CIO(최고정보담담임원)를 발굴해 시상하는 IT 관련 시상제도로 올해 24회째를 맞이한다.2023년도 올해의 CIO상은 ‘대상’을 비롯해 ‘산업별 올해의 CIO’, ‘올해의 CISO’, ‘Innovation CIO’, ‘신산업 CIO’, ‘공로상’ 등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12월 5일(화) ‘CIO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과 Svante Technologies Inc.(Svante)는 오늘 Svante의 새로운 고체 흡착제 기반 탄소 포집 필터 기술을 사용해 시멘트, 철강, 수소, 비료 등을 포함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중공업을 대상으로 아시아와 중동에서 상업용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프로젝트를 식별, 개발 및 실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또한 Svante의 연소 후 탄소 포집 플랜트의 설계 반복을 탐색할 예정이다. MoU 서명은 2023년 10월 4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홍콩 무역 발전 위원회(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와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HK) Ltd) 및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환경생태국(Environment and Ecology Bureau)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년 에코 엑스포 아시아(Eco Expo Asia 2023)가 10월 26~29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 매칭 서비스인 “Click2Match”는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이번 전시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중동을 찾아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주문했다.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을 찾은 이 회장은 "중동은 미래 먹거리와 혁신 기술 발휘 기회로 가득 찬 보고(寶庫)"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10년째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이달 1일(현지시간)에도 사우디 서북부 타북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분권 의지를 담은 '지방시대'를 선포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지역 챙기기'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은 대기업의 투자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단순한 '낙수효과'를 넘어 민간 차원에서 지역 생태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역 투자에 나서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지난 3월 '지역과 미래 동행'를 강조하며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총 6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삼성은 충청권엔 반도체 패키지와
K-반도체 벨트가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팹(Fab)이 건설되고, 2027년 'Made in 용인'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문화재 정밀조사에 나섰다. 공정률은 7%다.반도체 클러스터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만㎡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000660)가 120조원을 투자해 총 4개의 반도체 팹(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협력사 50여 곳도 함께 입주한다.2019년 2월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SK그룹 'CEO 세미나'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최태원 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프랑스 파리로 총출동해 내년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막판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CEO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SK(034730)의 CEO 세미나는 6월 확대경영회의, 10월 이천포럼과 더불어 3대 행사다. 매년 한 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내년 사업 전략을 마련한다.올해는 2009년 중국 이후
HD현대(267250)는 정기선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최초의 컨테이너 운반선이다.메탄올은 LNG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선박 연료다.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의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머스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