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글렌몬트디앤디)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 글렌몬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조 3000억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누빈(Nuveen)의 자회사로, 청정에너지 투자 분야에서 10년 이상 선두를 지켜온 업계 선구자다. 특히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풍력, 태양광 등 113개 이상의 청정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EU 전역에서 총 6.7GW의 에너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에선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소개한다.LH가 이달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000가구에 달한다.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고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드러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장에서의 자율적 품질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본사 임원 및 팀장들의 참여를 병행해 현장-본사 간 전반적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또 전사 '품질의 날' 행사를 통해 품질에 대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8일 서울 마포구 공유 주거공간 코리빙(Co-Living) 하우스 현장을 찾아 주거 공간을 둘러보고 코리빙 개발업계와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하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와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코리빙이란 Cooperative(함께)와 Living(산다)의 합성어로, 침실과 같은 독립된 개인 공간과 함께, 거실, 주방 등을 공유공간으로 타인과 함께 공유하는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진 차관은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주거 공간에 대한 기대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중 코리빙은 공유 공간을 통해 다
광주와 전남에 주요 사업장을 둔 중소 건설사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있다. 금리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 이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주요 원인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중소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들도 이같은 유동성 위기에서 안심할 수 없다는 데 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 새천년종합건설이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새천년종합건설은 2월 29일자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해 3월 5일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결정을 받았다.새천년종합건설은 토목과 건축, 조경 등을 전문으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페어런츠는 "아이오닉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말했다.또 가정집에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제공하는 V2L 기능과 카시트를 장착한 채 아이를 돌볼 때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이 평가했
연초부터 레미콘, 시멘트 등 건설 주요 자잿값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업계 인건비 인상이 겹치면서 건축비 상승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기에 고금리 장기화 및 매수세 위축에 따른 사업성 악화로 다수 건설사가 신규 주택 공급을 꺼리면서 정부의 신규 주택공급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5일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올 초 수도권 레미콘업체 대표들은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공급가격을 종전(8만 8700원) 대비 5.6%(5000원) 오른 9만 37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시멘트는 12%, 골재는 7~8%가량 오
대기업 집단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폭이 2년 만에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액으로 따지면 23조8000억 원이 넘는다. 대기업 건설사 중 채무보증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중흥건설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81개 대기업 집단 중 2021~2023년 말 사이 발주처·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의 106개 계열 건설사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2년 새 채무 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나타났다. 증가액은 23조84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줄어든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LH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활용하기 위해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선정 계획 대비 공사 건수는 104%, 선정 건수는 137% 증가한 수준이다.LH는 투명하고 공정한 자재·공법 선정
서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조합장 부재로 인한 사업 지연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화6구역 조합은 이달 30일 조합장 선임을 위한 총회를 연다.방화6구역의 경우 당초 공사비 3.3㎡가 471만 원이었으나, 지난해 시공사와 진통 협상을 통해 3.3㎡가 727만4000원으로 합의했다.다만 일부 조합원이 이런 합의를 통과시킨 지난해 임시총회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가처분은 기각됐으나, 곧바로 항고하면서 아직 결론이 나기 전이다.이 사이 조합장 및 집행부는 대부분 사임한 상태다. 방화6구역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주 연속 상승하며 실수요 매수세가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6일 기준)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3.9) 대비 0.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전주와 같은 85.2로 나타났고,
다음 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등 10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10개 단지, 총 7146구(일반분양 5609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이 중 에스테크·이엔건설은 성내동 459-3번지에 '에스아이팰리스올림픽공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9일 서울에서 사아드 아흐마드 알 무한나디(Saad Ahmad Al Muhannadi) 카타르 공공사업청장과 만나 모듈러 등 첨단 건설 신기술 등 한-카타르간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작년 10월 한-카타르 정상외교 성과인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9월 GICC 기간 방한에 이어 두 번째 방한한 사아드 아흐마드 알 무한나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공공사업청은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알부스탄 도로확장 공사 등 주요 프로젝트의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특히, 백원국 차관은 종점인 여의도 정거장, 분기역인 광명 정거장, 시점부 인근인 호수 정거장을 찾아 해빙기 사고 예방 준비 상황과 공사 현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공사 추진을 지시했다.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화성에서 여의도까지 44.7km의 노선과 정거장 19개소를 신설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020년 4월 착공했다.백 차관은 통합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현황을 보고받으면서 "신안산선은 철도서비스 소외 지역인 안산‧시흥‧화성 지역을 역세권으로 탈바꿈
전기차 구매 지역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최대 1000만 원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은 경남 거창군에선 최대 183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전기차 수요가 많은 서울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최대 840만 원이다.1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120개 지방자치단체 대부분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확정했다.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나뉜다. 국비 지원금은 같지만, 지자체 보조금은 지방별 예산·충전시설 현황 등이 달라 동일한 차종이더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있으며, 면적은 826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 원 수준이다.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지난 26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 23일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시 토지 사용
현대자동차(005380)는 다음 달 출시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 13㎞/L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특화 사양인 '정체 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한국건축가협회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영근 수석부회장을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2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한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26일 협회에 따르면 한영근 신임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건축은 문화예술 장르 중에 공공성이 가장 강한 분야로서 국민이 건축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보전 및 발전에 함께 참여해야만 우리 건축계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건축의 가치 존중과 보전, 발전에 주력할 것을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로부터 도시지역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시행령 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도시침수방지법 제정에 맞춰 제정된 시행령은 '특정도시하천 침수피해 방지 기본계획'과 '침수피해방지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강우량 증가 전망 등 관련 세부 내용을 담고 있다.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거치는 등 수립 절차도 구체화했다.환경부 내에 물재해상황실 등 도시침수관리 전담조직에 대한 설치·운영 요건을 마련하고, 하천·하수도의 수위, 침수범위 등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및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열리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은 '속도 혁신', '주거환경 혁신', '공간 혁신'이다.'속도 혁신'은 수도권 GTX 본격화 및 지방 광역철도망 구축이 핵심으로 정부는 3월 말 GTX A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 초 용산~상봉 구간 실시계획을 승인한 후 본격 착공된다. 민자 구간은 2월 27일 민자사업 협약안 심의(민간투자사업심의위)가 예정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