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이 8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평균 83.5%로 전 분기(71.6%) 대비 11.9%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3분기(82.3%)와 비교해도 1.2%p 올랐다.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이 3~6개월 이내인 아파트의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HUG는 매 분기마다 분양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이를 산출한다.서울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올해 2분기 8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차별화한 기술력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생선시설을 확대해 중국에 의존해 오던 전구체 시장의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김 대표는 31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공지를 통해 “우리는 상장을 통해 전구체 자립도를 높여 우리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족사 입장에서도 우리의 상장은 에코프로그룹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주 해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10월 2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를 네이버에 직접 공급하는 직접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직접전력거래계약(PPA)은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요금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
한화 김동관 부회장은 18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 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 온 한화가 대한민국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국토 방위와 방산의 국가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김 부회장은 이날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심장인 F414 엔진을 먼저 둘러봤다. F414 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선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한다.한화에어
메탄올 활용 가능 솔루션을 통해 해양 산업의 탄소 중립 녹색 메탄올로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알파라발(Alfa Laval)이 메탄올을 포함한 다양한 연료 타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올버그(Aalborg) 메탄올 연소 보일러’를 도입해 대체 연료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 케이스는 메탄올 보일러가 선박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해양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를 대비한 유연한 솔루션 제공탈탄소화 및 연료 전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올버그 보일러 솔루션은 저유황 연료, 바이오 연료, LNG 이외에 메
한화그룹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인 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력을 공개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우주·방산 계열사는 17~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200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사내벤처 팀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태양광연구단과 손잡고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나선다.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는 13일 오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에너지연 본원에서 CIGS[1]와 페로브스카이트[2]를 결합한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3]’ 기술 개발 및 경량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주 사업 역량과 에너지연의 태양전지 기술을 결합해 △CIG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가 10월 10일 뉴스토마토와 함께 특정 결과를 유도하는 정책 또는 자본에 의해 왜곡된 정보로부터 벗어나 시청자 및 독자들에게 올바른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고, 경제 인식을 함양하며, 부동산 경제에 관한 현장 정보를 인터넷·지면·영상으로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뉴스토마토의 TV 방송 관계사인 토마토집통의 TV 채널 KT GENIETV 188, SK BTV 158, U+TV 170, 딜라이브 188, SKbroadband 198, LG HelloVision 169, skyHCN 414 등은 24시간 부동산 정보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선업체에 이은 두 번째 도입이다
LS그룹(회장 구자은)이 6일, 그룹 미래성장 다짐의 장으로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LS Future Day’를 올해로 2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R&D 최고 성과 및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 등을 임직원들 앞에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LS 퓨처 데이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20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고, 승진 일자는 11월 1일이다.올해 4월 통합법인 출범 후 실시된 첫 임원 인사는 미래 사업 강화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한편 이날 한화정밀기계는 신임 임원 승진자 5명 등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김경환 △김호중 △이명헌 △이인희 △조성원 △최병호 △한세정· 사업부문△김중석 △안종기 △윤용상 △이경훈 △이승두 △이우진 △이창수
국내 건설사업자가 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올해 7월까지 영업정지나 과징금 등 418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 최대 11개월, 과징금은 1억5000만원이 가장 큰 규모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행정처분은 총 418건으로 이중 영업정지가 282건, 과징금 부과가 136건이다.위반 내용을 보면 무등록 업체에 하도급 또는 재하도급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영업정지 10~11개월 등 처분을 받았다.건설업체의 영업 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3일 강신호 동아쏘시오 그룹 명에회장의 별세 소식에 "회장님의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 늘 청년같이 뜨거웠던 기업가 정신은 우리 경제계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류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명예회장은 2003년부터 4년간 29대, 30대 한경협(옛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류 회장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신화'를 언급하며 강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그는 "활력 넘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회장님의 소망은 박카스 한 병에 담겨 오랫동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했다.연구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수출부진 및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 부채상황 해결책, 태양광비리 및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를 둘러싼 신재생 에너지 정책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3일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에 출석할 일반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했다. '벌떼 입찰' 관련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 국가산단 부지매입 관련 서재희 방림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형마트 종사자 휴게권 문제 및 의무휴업일 관련 마트산업노조와 하정우 네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분권 의지를 담은 '지방시대'를 선포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의 '지역 챙기기'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은 대기업의 투자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단순한 '낙수효과'를 넘어 민간 차원에서 지역 생태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역 투자에 나서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지난 3월 '지역과 미래 동행'를 강조하며 전국에 위치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총 6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삼성은 충청권엔 반도체 패키지와
[편집자주] 아파트를 비롯한 하반기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심리지표와 거래량, 집값상승이 엇갈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건설업계를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변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9.26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변수까지 더해진 양상이다. 에선 부동산전문가 6인을 중심으로 추석 이후 집값과 전셋값, 정책효과와 시장영향 등을 짚어봤다. 추석 이후 매맷값 상승에 힘입어 전셋값도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다세대·오
올해 아파트와 고급빌라 모두 전셋값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실거래가 기준 전세금액 상위 20위 현황'을 30일 공개했다.아파트의 경우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의 전세금이 전용면적 244㎡ 80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특히 상위 1~5위와 10위를 모두 같은 단지가 차지했는데, 두 번째로 전셋값이 비싼 집은 전용 206㎡ 67억원이었다.다음으로 전세금이 높은 아파트는 한남더힐로, 전용 235㎡ 전세가 57억원, 56억원으로 각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26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한가위를 맞아 경기도 광명시 재개발사업현장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물놀이, K-POP댄스 등 공연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국가별 가수의 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육전, 산적, 떡 등 한국 명절음식과 함께 중국 월병, 베트남 전통과자 등을 제공했다.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통증 완화 치료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 검진, 결핵검진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실시했다.포스코이앤
SK에코플랜트(003340)는 안마해상풍력㈜가 발주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Foundations T&I Package)을 수주, 우선 공급계약(PSA :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안마 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 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사업지는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있으며, 여의도 29배 규모에 달한다. 연간 140만명이 사용하는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 2024년 전반기에 착공 예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