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반등하면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가격 상승 온기가 번지는 분위기다. 특히 경기 오산, 화성, 고양 덕양 등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는 직전 거래가 대비 수천만원 뛴 실거래가가 속속 신고되는 모습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한 이후 지난주(1일 기준) 0.02%, 이번 주 0.03% 각각 상승했다.특히 이번 주 수도
서울에서 서대문·충정로, 마포·공덕 일대 공실률이 0%대로 나타났다.11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월 서울시 오피스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2.27%로 조사됐다. 한 달 전 2.15%에서 0.12%P 증가했지만, 통상 자연공실률로 보는 5% 미만을 밑도는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중심업무지구(CBD)의 공실률은 3.07%로 1월(3.09%)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시청·서울역·남대문 지역의 공실률이 3.16%, 을지로·종로·광화문 지역은 3.09%를 기록했지만 서대문·충정로 지역은 0.76%로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5.1%로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63건으로 전월(2422건) 대비 10%가 증가했고, 낙찰률은 35.3%로 전월(38.3%)보다 3.0%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달(83.7%)에 비해 1.4%P 상승한 85.1%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85.9%) 이후 1년 7개월 만에 85% 선을 넘겼다.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5명)보다 1.1명이 증가한 9.7명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그간 움츠러들었던 주택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87.5) 대비 0.8포인트(p) 오른 88.3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의 매매수급지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제2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2024년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앞서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2년간 지정받았으며, 올해 본 교육을 사전·연수 형식으로 실시한다.올해 제2회 사전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9일간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집합교육으로 개설되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기준 금리 하락과 서울 집값 상승 전환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서울 아파트 분양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9p(포인트) 하락한 75.5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수도권은 6.1p(83.8→89.9) 상승 전망됐고, 비수도권은 8.5p(80.9→72.4) 하락 전망됐다.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물어 산출한다. 지수가 기준선(100)을 넘으면 분양 성적이 좋을 것이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38세) 이 모 씨는 지난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A아파트 24평형(전용면적 59㎡)의 집주인이 됐다. 앞서 올 초 이 씨는 매도인에게 일부 계약금을 걸고, 1억6000만원의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잔금을 치렀다. 단돈 500만원으로 아파트 한 채를 매수한 셈이다. 최근 지방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들이는, 이른바 '갭투자'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전세 실수요가 커지면서 매맷값과 전셋값의 적은 차이(갭)를 이용한 투자가 성행하는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에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역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은 용산이 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핵심사업이다. 2013년 사업 무산 후 지역주민들은 사업 재추진을 기다려 왔다.앞서 지난 2월 서울시는 새로운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발표했으며 같은 달 14일 사업시행자도 용산구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입안권자인 구는 구역 지정 입안을 위해 44일간 도시개발법에 따른 입안행정절차를 신속 마무리했다.구는 지난 2월 26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주민과 관계부서 의
"지금까지 납부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아까워서라도 지금은 도저히 못 팔겠어요. 기다리면 언젠가는 전고점까지 회복하겠죠."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2030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들이 버티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가파른 집값 하락에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패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에 나섰다면 지금은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특히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임박하고, 정부의 아파트 대환대출 확대 시행 등으로 숨통이 트이면서 당분간 버틸만한 여건이 조성됐다는 설명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선 가운데 강남 3구가 속한 '동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신고가 거래가 터져 나오고 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 첫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7주 만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년 사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002건으로 나타났다.이를 거래 형태별로 보면 매매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2월 2533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얼어붙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6으로 전주(85.7)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전주(87.9
올해 1분기 누적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총청약자(1~2순위)가 18만 1991명으로 전년 동기(1~3월 누적) 8만 2558명보다 120.4% 증가했다. 총청약자 기준으로는 9만 943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함영진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대우는 18일 "연초 기존 주택시장 매매가격은 하향 조정으로 출발했으나, 아파트 분양시장은 개별 사업지에 각 1만명 이상 청약 인구가 쏠리는 흥행사업지만 5개가 발생하며 전년 동기보다 뜨거운 열기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일례로 메이플자이(3만 5828명),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A4,
서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 조짐을 보인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의 경우 송파구만 유일하게 상승대열에 합류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주(11일 기준)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평균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첫째주(4일 기준) 하락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근까지 15주 연속 하락세로, 하락폭은 전주(-0.02%) 대비 축소되면서 보합
서울 아파트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하면서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6개 구를 빼고 전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 자치구는 하락이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서거나 상승 전환해 양극화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극화 속 횡보장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2주(11일 기준)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서울에서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가 하락을 멈추고 보합(0.00%)전환했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상승전환했고, 송파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들 6개 구를 빼고 나머지 19개 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특히
강남권 집값이 하락세를 줄이거나 멈췄다.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라는 이들 지역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서초구 아파트값은 0.00%로 보합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부터 이어오던 하락세를 15주 만에 멈춘 것이다.가장 먼저 하락세에서 벗어난 송파구는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거래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지난달 7일 20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며
봄 이사철이 본격화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시장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세 사기 여파로 위축됐던 전세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매매 및 월세 수요마저 전세 시장으로 돌아서면서 이같은 시장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08% 오르며 전주(0.05%) 대비 0.03%p(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5월 넷째 주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42주 연속 상승세다.부동산원 관계자는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2024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를 통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2422건으로 전월(2862건) 대비 15.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진행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낙찰률은 전월(38.7%)보다 0.4%p 하락한 38.3%로 지난해 8월(43.0%)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40%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낙찰가율은 전달(83.2%) 대비 0.5%p 상승한 83.7%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3명)과 비슷한 8.5명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 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이제는 클릭 한 번으로 끝낼 수 있다.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애플리케이션(앱) 상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임대를 원하는 아파트 매물의 주소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