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업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우선에 두고 업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한국건설인기술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건설산업의 워라밸 수준은 타 산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한국경영학회의 ‘업종·규모·기업별 워라밸 지수 개발 및 활용 방안’ 연구에 따르면 건설업은 조사 대상 업계 17개 중 16위를 기록해 최하위에서 두 번째 자리에 자리했다.협회 조사에서도 건설기술인은 임금, 복리후생,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의 항목에서 대다수가 불만족을 보였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재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이 내달 시작된다.24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SH)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강남구 개포동 567-1 일대의 26만 6502㎡에 대한 감정평가가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SH공사는 이를 토대로 막바지 보상 계획을 수립 중으로, 4월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보상 대상자는 토지 소유주 228명과 거주민 총 1107세대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토지와 지상에 있는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로 산출된 금액을 기준으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회성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회장을 만나 새만금의 무탄소에너지(CFE)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김 청장은 지난 2023년 10월에 출범한 CF연합의 국내외 다양한성과에 공감하며, 새만금개발청도 이에 발맞추어 새만금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중 5·6공구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돼 2029년까지 탄소배출량의 27%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1원 내려 하락 전환했고, 일주일 먼저 가격이 내린 경유는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38.1원으로 전주 대비 1.1원 하락했다. 경유는 1538.2원으로 전주보다 1.5원 떨어졌다.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0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주유소가 1646.6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507.7원으로
다음 주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 전국 1개 단지, 총 243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5-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3㎡, 243가구 규모다.청라·영종을 잇는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GTX D·E노선 등이 계획중으로 향후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교통 호재가
SK에코플랜트(003340)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도시재생안전협회 주관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SH공사는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의 에너지자립률 60%, 탄소 저감 연간 832톤을 달성,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제로에너지아파트 부문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제로에너지아파트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여러 방법으로 절감하는 주택이다. SH공사가 조성 중인 '고덕강일 2BL 제로에너지아파트'는 에너지자립률을 60% 이상 실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저감 효과가 832톤으로 우수하다.도시재생안전협회에
삼화페인트(000390)가 2차전지 소재 관련 특허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4분 기준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1520원(17.72%)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화페인트의 주가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인 1980원(30.00%) 올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삼화페인트의 이같은 강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금속전지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카이스트는 전날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팀이 ㅊ울산과학기술원
◆국토교통부▷과장급 △건설산업과장 전인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3월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열린 국제 물 콘퍼런스에서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자원계획·조사센터(National Center for Water Resources Planning and Investigation)와 기후위기 대응 물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콩강 하류에 위치한 베트남은 인접 국가와 수원을 공유하고 있어 물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다. 상당 부분 지하수를 수원으로 이용하나 오염도가 높아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일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급호수는 총 4000가구이며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LH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사업을 통해 약 3만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52%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작년과의 변동 폭이 작다는 점을 이유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23만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전국 평균으로 1.5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이날부터 29일까지 광주 북구·광산구 및 충북 청주·보은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 왔다.18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광주 북구·광산구 및 충북 청주·보은에서 찾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1247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033건을 공매한다고 15일 밝혔다.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17건, 동산 116건이 매각된다. 이 중에는 임야 등 토지가 654건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이 최근 유동성 경색,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고조됨에 따라 조합원 부실 현황, 보증금 청구 및 지급 증가 등 채권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위기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전문조합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본부 임원 및 팀장, 전국 지점장 등 관리자급 임직원을 모두 소집하여 회의를 열 예정이다.전문조합 본부 및 지점의 관리자급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는 것은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NCM·NCA 등 프리미엄 삼원계 제품에 주력했던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보급형인 리튬인산철(LFP)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접근하지 못한 전고체·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당장 글로벌 시장 수요가 높아진 LFP배터리 공급에도 적극 대응하는 '투트랙 전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지난달 중국 양극재 생산업체인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5년간 LFP배터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4일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의 주택 206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LH가 준공 완료된 다가구, 다세대의 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에 공급하려는 것이다.매입대상은 지은 지 5년 이내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이며 오는 4월19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매입지역은 대구(군위군 제외)와 경북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경산·칠곡 등 10개 시·군이다.주택 매입가격은 감정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서류심
"과거 저층·저밀도로 개발된 아파트는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2010년대 이후 고밀도로 개발된 단지들은 재건축이 쉽지 않아요. 리모델링은 재건축 사업이 불가능한 단지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이원식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담당 상무)13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리모델링 아파트 '더샵 둔촌포레' 공사 현장. 3월 현재 기준 공정률 72%로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작업이 한창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더샵 둔촌포레'는 둔촌현대1단지(1984년 준공)를 리모델링한 아파트다. 기존 498가구에서 일반분양 74가구를 포
14일 현대건설(000720)은 윤영준 대표이사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업지를 둘러본 윤 사장은 현장 임직원에게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대표이사가 사업지에 방문한 것은 해당
노루페인트(090350)는 아파트 재도장 시즌을 맞아 '3D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현장 기초자료 검토, 소비자 요구사항 체크, 컬러와 디자인 제안, 도장 후 A/S까지 아파트 재도장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색채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그래픽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파트의 전면부와 후면부 등을 3D동영상과 가상 공간에서 확대·축소·회전을 통해 다각도로 확인 가능하다"며 "실제 아파트 모델링으로 입체적인 형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