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 수자원 부문에서 에너지공기업 최초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기업의 환경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CDP에서는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의 분야에서 공개된 정보를 통해 평가하고 그 보고서를 전 세계에 배포하는데, 중부발전은 지난해 CDP W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운정신도시대우케이원제1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파주 운정3지구에 552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2월 착공했으며,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개시 예정이다.해당 주택이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1017번지(운정3지구 A8BL) 일대는 운정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3박자를 갖춘 주거단지 거듭나게 됐다.파주운정3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후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해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위해물품·가품 논란과 관련해 "위해물품·가품 등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해외직구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원팀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필요 시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해외 플랫폼의 4대 피해 항목으로 △위해 식·의약품 △가품 △청소년 유해매체물(성인용품) △개인정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국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18일 오후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공공과 민간 연구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과 관련한 대통령 주재 민생 토론회의 후속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세미나(2월 7일)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의 ‘도심복합사업 활성화 방안’과 김중은 국토연구원 도시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있으며, 면적은 4667.6㎡이고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이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내년 12월 31일까지 LH
전국비아파트총연맹(전비총)은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예상 참여 인원은 2000명으로, 전비총 결성 이후 가장 큰 집회가 될 전망이다. 전비총은 지난해 11월 7일 전국임대인연합회, 전국오피스텔협의회, 한국레지던스연합회 3개 단체가 결성한 연맹이다.전국임대인연합회는 지난해 전세사기 방지 대책으로 도입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보험 가입한도 축소(공시가의 150%→126%) 조치가 사실상 가격 통제이자, 빌라 임대시장을 교란해 시세에 맞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지난 1월
지에스건설(006360)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이 문을 연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였다.이는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점과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송도자이풍경채 그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2024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를 통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2422건으로 전월(2862건) 대비 15.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진행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낙찰률은 전월(38.7%)보다 0.4%p 하락한 38.3%로 지난해 8월(43.0%)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40%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낙찰가율은 전달(83.2%) 대비 0.5%p 상승한 83.7%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3명)과 비슷한 8.5명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68억4100만 원을 받았다.7일 ㈜효성(004800)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48억 원과 상여 20억4000만 원 등을 더해 총 68억1000만 원을 수령했다.조현상 부회장의 보수는 총 57억 원이다. 급여와 상여가 각각 40억 원, 17억 원이다.조석래 명예회장은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비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 관련, 강남3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자 서울시가 "주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시는 7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주민 반대가 높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한 모아타운으로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남 3구 및 서울시 모아타운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전날 서울시청 앞에 모여 "모아타운은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강남 3
서울시는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앞서 시는 주민 갈등 여부, 투기수요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실현성이 높은 곳을 선정한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이번 3곳 모두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이번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이다.시는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43조 원 규모의 누적적자에 200조 원을 웃도는 누적부채까지 심각한 재정위기에 내몰린 한국전력공사(015760)의 지난해 신규 채용이 6년 전보다 8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재정난 타개를 위한 한 방안으로 '조직 슬림화'를 추진 중인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읽힌다.한전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희망퇴직'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노조 측과 희망퇴직 규모 등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선 합의하지 않았지만, 이를 위한 재원 120억 원을 조성한 상태다. 기금은 임직원들 동의를 얻어 성과급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6일 한전
이른바 '118 프로젝트'로 불리는 고도제한 완화 숙제가 남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한남2구역 조합)이 추정분담금 심의 결과를 받으며, 조합원 분양에 나선다.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2구역 조합은 오는 9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 분양신청을 위한 예산안을 안건으로 올린다.한남2구역 조합은 최근 관할구청으로부터 추정 비례율 '100.06%'를 통보받았다. 추정분담금 검토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조합은 조만간 조합원 대상으로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정기총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다음 주 조합원 대상 감정평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작년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경남 진주·경북 경산 및 전남 순천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3월 4일~3월 15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023년 4월 27일)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4일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
지난해 출산율이 또다시 큰 폭으로 악화된 가운데 연간 출생아의 약 30%가 태어나는 경기의 출산율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 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년 대비 0.06명 떨어진 0.72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특별·광역시 중 2022년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을 넘겼던 세종에서 0.15명 급감해 0.97명을 기록했고, 광주에서도 0.71명으로 0.13명 내렸다. 서
일곱째를 낳아 화제가 된 서울 중구의 20대 부부에게 금호석유화학(011780)이 1억 원을 후원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중구청은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길성 구청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축하한 소식이 알려졌다.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6일 젋은 부부를 격려하기 위해 중구에 후원 의사를 전했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꾸준히 다둥이 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기 의왕시 9남매 다둥이 가정에 5000만 원 후원에 이어 같은 해 9월 신장 이식·암을 이겨낸 경기 화성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 2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5534억원, 당기순손실 7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판매물량이 3464만톤으로 전년대비 376만톤 감소하고, 판매단가가 유가하락으로 전년대비 1.21원/MJ 하락하면서 51조7243억원에서 44조5560억원으로 7조1683억원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전년 2조4634억원 대비 9100억원 감소한 1조5534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감소 사유는 다음과 같다.가스공사는 LNG 원료비를 별도의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7일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국내 에너지 공기업의 양대 축인 가스공사 역시 심각한 재정위기에 시달리고 있다.지난해 3분기 말까지 부채는 50조 원에 육박하고, 미수금은 2022년을 기점으로 매년 수십조 단위로 불어나는 상황이다. 지난해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향후 5년간 14조 원 규모의 재정건전성 대책을 추진 중인 가스공사의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7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난해 4분기 및 2023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관심은 미수금 규모 축소
서울 서남권 준공업지역 부지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 온수산업단지와 금천 공군부대 등 대규모 저이용 부지의 규제를 풀고 맞춤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런 내용의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연내 지구별 제도개선‧기본계획 수립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26년부터 서남권의 변화가 본격화한다.서남권은 서울 준공업 지역의 82%를 차지한다.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 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용적률이 250%로 제한됐으나 최대 400%까지 완화
환경부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신속한 설치·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산업단지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무를 적극 이행하도록 하는 폐기물시설촉진법 일부개정안은 지난해 8월 24일 국회 본회의 통과했다. 환경부는 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을 정비했다.개정된 폐기물시설촉진법은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무자가 준공 후 3년 내에 처리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부지 분양을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